구술 컬렉션
이순재 구술 컬렉션
2018년 5월 9일~9월 20일까지 8회차에 걸쳐 연구자 배수경, 이정아에 의해 진행된 배우 이순재의 구술 생애사 채록문(총 3권)의 서비스용 편집본 3건/음성파일 11건/구술 현장 영상 26건
- 공개일
- 2022-06-15
- 업데이트일
- 2025-11-25
컬렉션 해제
2018년 생애사 - 이순재

본 구술은 2018년 5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연구원 배수경, 이정아가 진행한 배우 이순재의 구술 생애사 채록문의 원본을 편집한 온라인 서비스용 구술채록문입니다.
이미 2000년대 다양한 예능⋅드라마⋅시트콤 등을 통해 전연령의 관객과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는 책 한 권 안에 그의 화려한 전 생애를 담아내는 일이란 무척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가 참여했던 작품들의 연보만으로도 책 한 권이 만들어져야 했던 이 8회차 구술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 그가 생각하는 배우의 역할과 연기 철학까지 빠트리지 않고 담아내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구술 기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꺼이 이에 응해준 구술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1934년 10월 회령에서 태어났으나, 곧 서울로 이주한 이순재는 일제강점기-해방-전쟁으로 이어지는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전란 중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구술자는 미국과 유럽 명작 영화 속 배우들을 보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 연기에 뜻을 둔 곳은 영화가 아닌 연극이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극단 ‘떼아뜨르 리브르’에서 올린 유진 오닐의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각종 큰 무대를 활보했습니다.
그러던 1960년대 초, 텔레비전이 등장하며 방송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 시작했고, 이에 구술자는 자신의 연기 경험을 살려 TBC에 입사했습니다. 이렇게 연극과 TV 탤런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처음 연기의 꿈을 키웠던 영화 연기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1966년 정진우 감독의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첫 영화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영화배우로도 입지를 굳건히 다져갔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영화계는 부진을 면하지 못했지만, 반면 텔레비전 방송은 텔레비전의 전국민적 보급과 컬러TV의 등장까지 이어지며 가장 대중적인 오락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고, 드라마의 기획도 확대되었습니다. 구술자도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춰 다시 방송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뭐길래>(1991, MBC), <목욕탕집 남자들>(1995, KBS), <거침없이 하이킥>(2000, MBC) 등에 출연하여 때로는 ‘대발이 아버지’로, 또 때로는 ‘야동순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한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짧은 해제글 안에 그의 모든 연기자로서의 길을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연극⋅영화⋅방송을 가리지 않고, 그를 필요로 하고, 또 그가 흥미를 가질 만한 새로운 도전이 있다면 어디든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았습니다. 그가 어떤 작품에 출연하였고, 또 그때마다 어떤 연기 철학을 가지고 임했었는지를 모두 담아내고자 했기에, 그의 팬과 영화사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본 구술은 2018년 5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연구원 배수경, 이정아가 진행한 배우 이순재의 구술 생애사 채록문의 원본을 편집한 온라인 서비스용 구술채록문입니다.
이미 2000년대 다양한 예능⋅드라마⋅시트콤 등을 통해 전연령의 관객과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는 책 한 권 안에 그의 화려한 전 생애를 담아내는 일이란 무척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가 참여했던 작품들의 연보만으로도 책 한 권이 만들어져야 했던 이 8회차 구술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 그가 생각하는 배우의 역할과 연기 철학까지 빠트리지 않고 담아내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구술 기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꺼이 이에 응해준 구술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1934년 10월 회령에서 태어났으나, 곧 서울로 이주한 이순재는 일제강점기-해방-전쟁으로 이어지는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전란 중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구술자는 미국과 유럽 명작 영화 속 배우들을 보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 연기에 뜻을 둔 곳은 영화가 아닌 연극이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극단 ‘떼아뜨르 리브르’에서 올린 유진 오닐의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각종 큰 무대를 활보했습니다.
그러던 1960년대 초, 텔레비전이 등장하며 방송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 시작했고, 이에 구술자는 자신의 연기 경험을 살려 TBC에 입사했습니다. 이렇게 연극과 TV 탤런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처음 연기의 꿈을 키웠던 영화 연기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1966년 정진우 감독의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첫 영화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영화배우로도 입지를 굳건히 다져갔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영화계는 부진을 면하지 못했지만, 반면 텔레비전 방송은 텔레비전의 전국민적 보급과 컬러TV의 등장까지 이어지며 가장 대중적인 오락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고, 드라마의 기획도 확대되었습니다. 구술자도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춰 다시 방송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뭐길래>(1991, MBC), <목욕탕집 남자들>(1995, KBS), <거침없이 하이킥>(2000, MBC) 등에 출연하여 때로는 ‘대발이 아버지’로, 또 때로는 ‘야동순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한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짧은 해제글 안에 그의 모든 연기자로서의 길을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연극⋅영화⋅방송을 가리지 않고, 그를 필요로 하고, 또 그가 흥미를 가질 만한 새로운 도전이 있다면 어디든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았습니다. 그가 어떤 작품에 출연하였고, 또 그때마다 어떤 연기 철학을 가지고 임했었는지를 모두 담아내고자 했기에, 그의 팬과 영화사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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