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영상 컬렉션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2)
2023년 NA II 수집 기록영상 중 대한원조 관련 필름 40편
- 공개일
- 2025-10-14
- 업데이트일
- 2026-03-24
컬렉션 해제
해제 다운로드 (PDF)컬렉션 및 자료집의 구성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에 의뢰하여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문서고 2관(National Archives II, 이하 NA II)에 소장 중인 한국 관련 기록영상 총 223편 280릴의 영상을 조사,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은 미군 소속 촬영반이 정보분석, 전투기록, 부대활동기록, 교육, 공보, 뉴스릴 소스 확보 등의 목적으로 1950~1960년대에 촬영한 것들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 방대한 영상들에 대한 검증과 추가연구를 거쳐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시리즈로 순차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2년 수집 자료들은 미군의 적국 노획자료를 중심으로 한 <미국 NA II 소장 노획영상 컬렉션>(37편), 지난했던 정전협상과 전쟁포로 및 작전 기록영상 등을 수록한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1)>(61편)을 통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2)>은 2023년 수집 자료를 엮은 첫 컬렉션으로서, 6.25전쟁기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복잡다단했던 대한원조활동에 관한 기록영상 4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미 해외공보처 문서군(RG306)에서 발굴 수집한 <나의 4H 과제장>을 제외하면 모두 미 육군 통신대 문서군(RG111)의 LC(Library Copy) 시리즈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관리 주체와 별개로 내용과 맥락의 측면에서 보자면 명쾌하게 분류되기 어렵습니다. 예측 불허의 전황과 심각한 전쟁 피해로 인해 이 시기의 원조 체계가 어지럽게 구성됐고 수시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컬렉션과 함께 제공되는 자료집(클릭)은 영상의 시기별 주요 원조 기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 외에 별도로 묶을 필요가 있는 맥락별 파트를 더하여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각 파트를 눌러 설명을 보세요)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에 의뢰하여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문서고 2관(National Archives II, 이하 NA II)에 소장 중인 한국 관련 기록영상 총 223편 280릴의 영상을 조사,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은 미군 소속 촬영반이 정보분석, 전투기록, 부대활동기록, 교육, 공보, 뉴스릴 소스 확보 등의 목적으로 1950~1960년대에 촬영한 것들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 방대한 영상들에 대한 검증과 추가연구를 거쳐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시리즈로 순차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2년 수집 자료들은 미군의 적국 노획자료를 중심으로 한 <미국 NA II 소장 노획영상 컬렉션>(37편), 지난했던 정전협상과 전쟁포로 및 작전 기록영상 등을 수록한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1)>(61편)을 통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미국 NA II 기록영상 컬렉션 (2)>은 2023년 수집 자료를 엮은 첫 컬렉션으로서, 6.25전쟁기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복잡다단했던 대한원조활동에 관한 기록영상 4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미 해외공보처 문서군(RG306)에서 발굴 수집한 <나의 4H 과제장>을 제외하면 모두 미 육군 통신대 문서군(RG111)의 LC(Library Copy) 시리즈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관리 주체와 별개로 내용과 맥락의 측면에서 보자면 명쾌하게 분류되기 어렵습니다. 예측 불허의 전황과 심각한 전쟁 피해로 인해 이 시기의 원조 체계가 어지럽게 구성됐고 수시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컬렉션과 함께 제공되는 자료집(클릭)은 영상의 시기별 주요 원조 기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 외에 별도로 묶을 필요가 있는 맥락별 파트를 더하여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각 파트를 눌러 설명을 보세요)
1편, 특별프로젝트 SPX-128로 담은 UNCACK의 활동 (6편)
주로 1952년 4월 서울 영등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UNCACK(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 서울팀의 각종 원조 활동을 담은 영상들입니다. 관련 문서와 슬레이트 정보에 의하면 이들은 극동사령부(FEC)가 워싱턴의 미 육군 통신감실과 심리전부의 검토와 지원을 통해 추진했던 특별 영상 프로젝트 ‘SPX-128’의 일환으로 촬영된 영상들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특정 군 부대가 기록 차원에서 촬영한 영상이 아니라, 한국의 민간 구호 및 경제 원조 진행 상황을 선전할 목적으로, 그리고 나아가 TV방영까지 염두에 두고 여러 군 조직의 심의와 협력 하에 추진됐습니다. 이 영상들의 일부 장면은 이후 미 육군 TV시리즈 The Big Picture에도 삽입됐습니다. 다만, 기록문서와 이 영상들의 시기가 맞지 않거나 명확히 매칭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추후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2편, 거시적 UNCACK, 미시적 AFAK (5편)
1952년 4월에서 1954년 3월에 이르는 이 시기의 영상에서는 UNCACK 위주의 민사 지원 활동에 더해 초기 AFAK(대한미군원조) 프로젝트의 양상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제이드 민사처병원’ 건립 원조에 관한 영상 3편은 UNCACK에서 AFAK로 이어지는 흐름을 포괄하고 있으며, 여전히 불분명하기는 하나 관련 문서들의 정보로부터 당시 맥락을 재구성할 수 있는 꽤 흥미로운 자료입니다.3편, 군정과 민사 사이 — 피난민 소개(疏開) 및 귀환 (8편)
전황이 교착상태에 빠진 소모전의 시기였던 1952년 10월, 강원도 후방 지역의 피난민 소개, 수용, 구호 현장을 다룬 4편과, 정전 및 전후 처리의 시기였던 1953년 7월부터 1954년 9월까지의 난민 귀환과 수복지구 집중 재건의 모습을 다룬 4편을 모았습니다. 전재민에 관한 정책과 현상에는 전술적 우위를 우선하는 군 방침에 의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내몰린 피난민의 모습, 여전히 ‘민사의 외피를 쓴 군정’에 가까웠던 미군의 모습, 그런 미군과 갈등하면서도 아직 관리 역량이 갖춰지지 못했던 한국정부 및 국군의 모습, 그 속에서도 인도주의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고자 했던 영상 연출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습니다.4편, 전후 주한 미군기지의 형성과 일상 (3편)
전후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여 진행됐던 미군 조직의 개편 및 주둔기지의 건설, 그리고 평시체제 전환에 따라 전쟁에 지친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했던 기지 내 활동 등을 담은 영상들입니다. 원조라는 테마와는 조금 이질적이고 미군 장병들을 위한 선전 영상에 가깝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후에도 계속되는 지역 원조 활동을 앞두고 자체 정비하는 시기의 기록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1953년 10월의 부산 하이얼리아 기지와 도쿄 퍼싱하이츠의 극동군사령부, 1954년 3월 의정부의 미 육군 제1군단 기지의 여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5편, 정전 이후의 AFAK 활동 (9편)
1953년 8월부터 1954년 7월까지 한국 각지에서 추진됐던 AFAK 프로젝트들을 기록한 영상들입니다. AFAK 프로젝트는 지역별로 해당 지역을 관할하던 미군 부대에 의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영상의 면면을 보면 대체로 미 제1, 9, 10군단 등의 군단(Corps) 또는 미8군과 같은 야전군(Field Army) 레벨에서 추진됐지만, 이전의 원조 체계에 비해서는 중앙통제보다는 현장 중심의 형태를 취했으므로 관련 문서도 일관성이 없거나 누락된 경우가 많고 관련 정보를 조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본 자료집에서는 최대한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찾아 안내하여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현지친화형 프로젝트로서의 AFAK를 선전하기 위한 다소 노골적인 연출로 촬영됐지만, 현지 한국인들의 미소 이면의 미묘한 긴장감도 포착됩니다.6편, 1950년대 말~1960년대 초 대한원조의 양상 (9편)
영상 중 7편은 전후 10년이 지난 즈음에도 계속되고 있는 AFAK 현장을 미군의 새로운 촬영조직, SPDP(미 육군 특별사진파견대)가 담은 일종의 연작 영상입니다. 그밖에 SPDP가 1964년 당시 미 제7군수사령부가 관할하던 부산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958년 시점의 한국 4-H 클럽 활동의 긍정적인 면모를 선전하기 위해 USIS(주한미공보원)이 기획하고 양승룡 감독이 연출한 <나의 4H 과제장>이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새로 발굴된 스크립트 2종을 자료집에 수록했습니다. 이 스크립트와 공보원 관련 문서들을 영상과 함께 비교하면 어떤 맥락에서 이 영화가 제작됐는지, 그리고 얼마나 신중하게 검토를 거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덤으로, 또한 이 자료들은 1958년으로 추정했던 이 영화의 제작 완료 시기를 1959년으로 특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기획, 진행, 감수 :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김기호
- 수집, 기초연구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자료집 개정이력 : (초판) v0.9 | 2025. 10. 13.
- 수집, 기초연구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자료집 개정이력 : (초판) v0.9 |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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