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컬렉션
여성 영화인 컬렉션
여성영화인 사전, 아름다운 생존, 여성영화인모임, 영화하는 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영화계 여성 영화인의 발자취를 되짚는 컬렉션(2021년도 KOFA컬렉션 구축 용역사업, 연구자: 이순진)
- 공개일
- 2024-05-08
- 업데이트일
- 2025-05-14
컬렉션 해제
해제 다운로드 (PDF)한국 여성 영화의 역사에 있어서 2000년을 전후한 시기는 특별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여성영화인모임이 결성(2000)되었으며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여성 영화인의 역사를 정리한 『여성영화인 사전』(주진숙 외, 도서출판 소도, 2001)이 출간되었고,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 여성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임순례, 2001, 이하 ‘아름다운 생존’)가 제작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여성들이 영화 현장에 활발히 진출했고 페미니즘 영화 비평 담론이 활성화되었던 것이 2000년을 전후해서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여성 영화(인)과 관련한 움직임이 전 사회적으로 주목을 끌면서 가시화되었던 첫 번째 사건은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최일 것입니다. 사단법인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주최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의 <미망인>(1955)을 발굴, 상영하여 한국 영화에서 여성의 역사를 처음으로 조명하였고, 많은 여성 관객을 영화제의 현장으로 끌어모았습니다. 상업영화의 소비층으로만 여겨졌던 젊은 여성 관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는 한국에서 여성 영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여건이 이미 조성되어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여성 영화인 컬렉션”은 한국 여성 영화의 역사에 있어서 전례 없이 역동적이었던 20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생산된 사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성영화인 사전』 및 <아름다운 생존>의 제작 과정에서 생산된 서류들과 촬영·녹음 기록물들 그리고 여성영화인모임 창립 당시의 서류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여기에 여성영화인모임이 지난 20년간 생산해 온 각종 발간물과 2020년에 발간한 『영화하는 여자들』(주진숙·이순진, (사)여성영화인모임 기획, 사계절)과 관련한 자료들을 보태어 “여성 영화인 컬렉션”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그 기록물 간의 관계입니다. 『여성영화인 사전』으로부터 <아름다운 생존>으로, 그리고 여성영화인모임의 결성과 이후 활동으로 이어지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여성 영화인의 역사적 흐름은 관련 사료들을 서로 연관 짓고 모아놓은 컬렉션의 방식을 통해서만 제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여성영화인 사전』과 <아름다운 생존>, 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하는 여자들』은 모두 인적 연속성과 문제의식의 계승이 두드러지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 컬렉션 구성과 규모
[주제별]

[유형별]

심재명은 『영화하는 여자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여성 영화인들과 관련된 사건, 결과 같은 것들이 잊히지 않고,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고, 폄훼되지 않고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여성 영화인들이 견지해 온 이와 같은 역사의식은 『여성영화인 사전』과 <아름다운 생존>이 구축했던 과거와의 대화적 관계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이후 여성영화인모임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원칙이 되었습니다. “여성 영화인 컬렉션”을 통해서 한국영화의 다음 세대 또한 그와 같은 대화적 관계를 목도하고, 그것을 재생산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해제)은 본 게시물 하단에 첨부된 [해제 다운로드]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첨부된 해제 원고의 저작권은 필자와 한국영상자료원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와 복제를 금합니다. 해제 글의 인용 시 필자명 및 출처를 명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여성 영화(인)과 관련한 움직임이 전 사회적으로 주목을 끌면서 가시화되었던 첫 번째 사건은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최일 것입니다. 사단법인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주최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의 <미망인>(1955)을 발굴, 상영하여 한국 영화에서 여성의 역사를 처음으로 조명하였고, 많은 여성 관객을 영화제의 현장으로 끌어모았습니다. 상업영화의 소비층으로만 여겨졌던 젊은 여성 관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는 한국에서 여성 영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여건이 이미 조성되어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여성 영화인 컬렉션”은 한국 여성 영화의 역사에 있어서 전례 없이 역동적이었던 20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생산된 사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성영화인 사전』 및 <아름다운 생존>의 제작 과정에서 생산된 서류들과 촬영·녹음 기록물들 그리고 여성영화인모임 창립 당시의 서류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여기에 여성영화인모임이 지난 20년간 생산해 온 각종 발간물과 2020년에 발간한 『영화하는 여자들』(주진숙·이순진, (사)여성영화인모임 기획, 사계절)과 관련한 자료들을 보태어 “여성 영화인 컬렉션”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그 기록물 간의 관계입니다. 『여성영화인 사전』으로부터 <아름다운 생존>으로, 그리고 여성영화인모임의 결성과 이후 활동으로 이어지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여성 영화인의 역사적 흐름은 관련 사료들을 서로 연관 짓고 모아놓은 컬렉션의 방식을 통해서만 제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여성영화인 사전』과 <아름다운 생존>, 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하는 여자들』은 모두 인적 연속성과 문제의식의 계승이 두드러지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 컬렉션 구성과 규모
[주제별]

[유형별]

심재명은 『영화하는 여자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여성 영화인들과 관련된 사건, 결과 같은 것들이 잊히지 않고,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고, 폄훼되지 않고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여성 영화인들이 견지해 온 이와 같은 역사의식은 『여성영화인 사전』과 <아름다운 생존>이 구축했던 과거와의 대화적 관계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이후 여성영화인모임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원칙이 되었습니다. “여성 영화인 컬렉션”을 통해서 한국영화의 다음 세대 또한 그와 같은 대화적 관계를 목도하고, 그것을 재생산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해제)은 본 게시물 하단에 첨부된 [해제 다운로드]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첨부된 해제 원고의 저작권은 필자와 한국영상자료원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와 복제를 금합니다. 해제 글의 인용 시 필자명 및 출처를 명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사·연구: 이순진(영화사 연구자)
- 기획·진행: 이지윤(한국영상자료원 연구원)
- 기획·진행: 이지윤(한국영상자료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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