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핑크영화제는 일본 성애영화를 테마로 하는 영화제로, 일부 상영작을 제외하고는 여성 관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여성 관객만 입장 가능한 상영회차를 ‘여탕’, 남성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혼탕’이라고 표현한다. 핑크영화란 일본에서 50년간 하나의 하위문화로 자리 잡은 영화 장르로 저렴한 제작비(300만엔 내외)와 단기간(3~5일)의 촬영으로 만들어진 60분 정도 러닝타임의 B급 에로영화를 뜻한다. 적나라한 베드신이 4~5번 이상만 담기면 내용 불문, 감독의 자유가 보장됐기 때문에 오히려 통념을 뒤집고 편견을 전복하는 상상력의 산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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