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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필름 컬처 영화 주간

관리번호 EKE000951

행사 기간
1999-12-17 ~ 1999-12-23
행사 분류
기타
진행 여부
종료
국가
대한민국
DB 수정요청

소개

ㅇ기획.주최: 필름 컬쳐(한나래 출판사) ㅇ후원: 프랑스 대사관, 프랑스 문화원 ㅇ개요: 영화 비평 전문지 <필름 컬처>가 기획, 주관하는 '필름 컬처 영화 주간'이 2회째 행보를 내딛었습니다. 본 영화제는 지난해 열린 첫 회 행사에서 후 샤오시엔, 아르노 데플레생, 구로자와 기요시 등의 영화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올해 선정한 영화들 역시 지난해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앞둔 올해 들어 각종 매체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말이 아마도 '밀레니엄'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것은 국내 영화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밀레니엄을 바라보면서 한 세기를 정리할 만한 이벤트가 존재했는가 하고 질문해본다면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습ㄴ디ㅏ. 예컨대 영화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탄생 100주년을 진정 기릴만한 행사가 있었는가만 따져봐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떠들썩한 선전문구보다는 영화의 한 세기에 대한 차분한 정리가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제2회 필름 컬처 영화 주간'에서는 20세기를 마감하면서 영화가 금세기 후반에 달성했던 중요한 업적을 되돌아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올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로베르 브레송이 만든 8편의 영화들입니다. '거장의 세계'라는 섹션으로 소개될 그의 영화들은 누벨 바그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의 젊은 영화 작가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감을 주고 있는 이 프랑스 대가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프랑스 누벨 바그와 동시대에 독자적으로 새로운 영화에로의 길을 모색했던 일본 뉴웨이브의 대표작들을 상영합니다. 주목할만한 최근 영화들을 고른 '월드 시네마 걸작선' 역시 다채롭다고 봅니다.(<필름 컬처> 편집 주간 임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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