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8일 오후 1시 배우, 감독, 대학의 영화과 학생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빌딩 앞 광장에서 `스크린쿼터제 축소 저지를 위한 범영화인 규탄대회'를 가졌다. 비대위는 "오는 23일까지 정부가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24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영상산업은 단위산업으로는 우주항공산업 다음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서 국가전략 산업으로 삼아도 될 분야"라며 "영화인들의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는 최지우, 황신혜, 심혜진, 최민식, 한석규, 이미연 등 스타급 배우들을 비롯해 감독협회와 배우협회 등 한국영화인협회 산하 분과위원회 회원들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각종 영화인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성명서 낭독에 이어 정지영.박찬욱.박광춘.박광수.이미례.김동빈.민병훈 감독, 신철 신씨네 대표, 안동규 영화세상 대표 등 감독, 제작자, 영화과 학생 등 99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지난 16일 `스크린쿼터 축소 음모 저지 투쟁 선포대회'에서 강제규 감독 등 8명이 삭발했으며 비대위는 앞으로도 영화계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전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삭발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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