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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함경남도 혜산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부친과 월남한다. 1950년대 중반 <잊을 수 없는 사람들>(1957)의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하며 배우로서 영화계에 입문한다. 이후 <인생화보>(1957), <상록수>(1961), <어부들>(1961), <와룡선생 상경기>(1962) 등의 영화에서 연기를 펼친다. 1958년 홍성기 감독의 <산 넘어 바다건너>에서 김지미의 상대역으로 내정되어 있다가, 촬영시 다른 배우로 교체당하는 경험을 겪은 후 다른 분야를 모색하다가 1967년 스릴러인 <백발의 처녀>의 시나리오가 영화화 되며 시나리오 작가로 전환한다(씨네21). 데뷔작의 내용은 대사업가의 별장에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하녀가 망령이 되어 복수한다는 얘기였으며, 3년 뒤에 만들어진 <마의 침실>에서는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부남 박사가 여자조수를 임신시키고, 그 문제로 다투던 중 여자조수가 사고로 죽게 되자, 박사는 그 시체를 집 앞 호수에 수장한다는 <마의 계단>(1964)과 다소 비슷한 설정의 연작을 작업한다. 이 플롯은 1980년 <귀화산장>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아내>(1976), <옥례기>(1977) 과 같은 계몽영화, <잊어야할 그 사람>(1980), <미스 김>(1985)과 같은 호스티스물, <아낌없이 바쳤는데>(1980), <삼색스캔들>(1986)과 같은 스릴러 성격의 멜로드라마 등의 작품을 내놓는다. * 참고문헌 “심산의 충무로작가열전 30.박철민(1929∼ )“, 씨네21, 315호 (2001년 8월 16일) [작성: 전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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