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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
- 1959년
- <비오는 날의 오후 세 시>로 감독 데뷔
- 1963년
-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 이사
- 미국으로 이주
영화인 정보조사
1927년에 태어났다. 만주, 간도 용정의 영신중학교를 졸업했고, 서울 신문학원(1947년에 개원한 신문학 교육기관으로 언론사 인력공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을 수료했다. 1957년 <아름다운 악녀>의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계에 입문했고(제작은 1958년), 이후 <삼등호텔>(1958), <낙화유수>(1958) 등의 시나리오를 맡는다. 1959년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비오는 날의 오후 3시>로 감독 데뷔하는데,"비오는 날이라는 자연의 단편을 과잉이용하면서 전편을 유행가조의 애감(哀感)으로 감싸는 솜씨는 미끈하다"(한국일보a)라는 평을 듣는다. 이어서 감독한 영화가 <지상의 비극>(1960)인데,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부두의 어린 별 들>을 각색한 영화였다. 본래 시나리오는 십대들의 시점에서 부산 부둣가의 어두운 측면을 바라보고, 반항하는 청소년 영화에 가까웠으나, 영화화된 버전에서는 <워터 프런트 On the Water Front>(1954)를 연상시키는 사회성 짙은 영화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영화에 대한 평가 역시 후반부로 가서 멜로드라마가 되었다는 평을 듣는다(조선일보a). 1963년 멜로드라마의 틀을 벗어나서 만든 <그 땅의 연인들>에서는 현대판 상록수이야기로 협동조합 PR용으로 좋을 법하다는 얘기를 듣고(한국일보b), 구봉서의 유행어 이거 됩니까 이거 안됩니다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동명의 코미디 영화(1964) 역시 흥행에는 성공하지만, 호평을 받진 못한다. 그에 비해 멜로드라마 코드로 만들어낸 <학사주점>(1964)는 두 주연배우인 엄앵란, 신성일의 기막힐 정도의 호흡을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하며(조선일보b), 대중 멜로드라마 영화 연출에 특별한 솜씨를 보인다. 1969년의 <벽속의 여자>는 당시 정부의 음란물 규제 방침에 따라 이형표 감독의 <너의 이름은 여자>, 신상옥 감독의 <내시> 등과 함께 음란문서의 제조 및 판매 혐의로 출판, 영화, 문학 부분의 인사들과 함께 입건되기도 했으나(경향신문), 결국 선고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69년 7월 15일 3면 조선일보a 1960년 9월 24일 석간 4면 조선일보b 1964년 7월 26일 5면 한국일보a 1959년 11월 29일 4면 한국일보b 1963년 4월 27일 7면 [작성: 황미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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