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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Lee Min-ja · 李民子

분야
배우
데뷔작품
태양의 아이들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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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

영화제명 개최연도 수상부문 작품명
제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1959 여자연기상 유혹의 강
제6회 부일영화상 1963 여우주연상 아낌없이 주련다

주요 경력

1968년
일본에서 재혼 후 클럽 "민자"를 운영
1986년 1월 19일
별세

영화인 정보조사

192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무학여중을 중퇴했다. 1944년 유치진의 극단 현대극장(現代劇場)에 입단하며 배우생활을 시작했다(여성영화인사전). 같은 해 최인규 감독의 <태양의 아이들>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1948년 안진상의 <여명>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영화계에 얼굴을 알리게 된다. 현대극장에서 배우 생활을 함께 하던 김진규와 17세가 되던 1945년에 결혼했지만 14년 후 그와 이혼한다. 한국 전쟁 후 그녀는 과부연기를 도맡았다. 한국최초 여성 감독인 박남옥의 <미망인>(1955)에서 주인공 ‘이신자’ 역으로 전후 과부의 현실을 실감나게 연기하였고, 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1962)에서는 젊은 남자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과부 역으로 호연하며 제6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했다. 이 작품에서 남우로 연기한 신성일은 이민자와를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내 상대역은 ‘한국의 에바 가드너’라 불린 이민자였다. 쌍꺼풀에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그녀는 당시 30대 중반으로 여인으로서의 농익은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영화배우 김진규와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어서 배우로서의 감정표현도 풍부했다. 이민자를 보면 그 큰 눈 속에 빠져들 것 같았다. 그녀의 두툼한 입술은 남자의 입술을 요구하는 듯 보였다. 풍만한 몸매이면서도 허리와 다리는 날씬했다. 또한 남자를 완전히 매혹시키는 목소리였다. 그녀의 매력은 약 10살 아래인 나를 만나면서 스크린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일간스포츠) 이강천 감독의 <생명>(1958)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자는 성적 매력과 과감한 연기를 바탕으로 최은희, 문정숙과 같은 당대의 톱 배우들과 인기를 겨루었다(동아일보). 이민자는 숱한 스캔들과 화려한 연예계를 뒤로 하고 1968년 일본으로 건너가 재혼했다. 도쿄에서 클럽 “민자”를 운영하기도 했던 그녀는 1986년 일본 도쿄대학 병원에서 뇌일혈로 57년의 생을 마감했다(경향신문).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86년 1월 22일자 5면 동아일보 1959년 3월 27일자 4면 일간스포츠 2011년 5월 27일자 “청춘은 맨발이다” 주진숙 외, 『여성영화인 사전』, 소도, 2001. [작성: 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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