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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이상구는 <학생부부>(1964)에서 소품담당으로 크레딧에 처음 이름이 올랐다. 그는 <애>(1999)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기까지 40여 편의 영화에서 소품을 담당했다(KMDb). 이상구는 1970년대 초반 결성된 소품, 의상, 특수효과 스태프 등 세 단체의 모임인 ‘삼우회’ 소속이었다. 당시 활동했던 소품인들이 삼우회에 대부분 참여했으며, 삼우회는 뚝섬 스튜디오를 빌려 소품을 보관했다. 그러나 1981년 뚝섬 창고에 불이 나면서 소품인들은 자구책을 모색해야 했고, 이상구는 차순하, 김호길, 이태우, 이예호, 김태욱, 이원우, 박태식과 함께 동심회를 새로이 결성했다. 이들은 태릉에 있던 대영영화사의 스튜디오를 빌려 소품을 보관하고 공동으로 작업했다. 수익 역시 공동으로 나누었다. 이 시기를 소품인들은 ‘태릉시대’라고 부른다. 삼우회가 친목단체였다면 동심회는 일종의 직능단체이자 협업기구였다(차순하). * 참고문헌 차순하 외, 『소품으로 본 한국영화사 근대의 풍경』, 소도, 2001, 1~48쪽. KMDb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5246&keyword=이상구) [작성: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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