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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1932년 6월 14일 생. 서라벌 예술대를 졸업하였다. 1965년 <출가외인(出嫁外人)>과 1968년 <허공(虛空)에 진 청춘(靑春)>을 감독하였다. <출가외인(出嫁外人)>(1965)은 김지미가 주연한 멜로드라마로서 친정으로부터 독립해야하는 한국 여성의 신분을 영화적 소재와 제목으로 삼았다. 가난한 신분의 여성(김지미 분)이 외국유학을 다녀온 공학도와 결혼하여 신분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느낀다. 그녀의 옛 남자친구가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것과 친정의 동생과 아버지를 위협하겠다는 것으로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다. 친정 부친과 이 사실을 상의하나 부친은 출가외인이니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친정일에 개의치말 것을 당부하고 돌려보낸다. 결국 그녀의 정체는 밝혀지고 남편의 이해로 모든 갈등이 해소된다. 1960년대 한국사회에 대두된 신분의 차이로 인한 결혼생활의 갈등을 영화에 반영하였으며 너그러운 남자의 사랑으로 여성이 행복해진다는 멜로드라마의 결말의 한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 남성에 의한 여성의 행복이라는 점에서 1960년대의 시대상황에 부합한 여성의 수동성을 보여준 가족 멜로드라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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