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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근

Oh Seok-geun

분야
감독, 제작/기획
데뷔작품
천사 늪에 잠들다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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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

영화제명 개최연도 수상부문 작품명
제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옛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한국 창작 단편 영화제, 부산단편영화제) 1984 동백상 어느 자살에 관한 보고서

주요 경력

1988년
서울올림픽 다큐멘터리 조감독
1989년
'영화공장 서울' 결성
1996~1999년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
2010년
아시아영상위원회 감독 이사회 위원장
2010~2016년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영화인 정보조사

1961년생. 부산 동아대학교 축산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4기. 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이명세 감독과 영화작업을 했으며 <어느 자살자를 위한 보고서>가 대한민국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오석근의 데뷔작은 1991년 <네 멋대로 해라>이다. 이 작품은 1989년 당시 젊은 영화학도들이 결성한 독립 프로덕션 ‘영화공장 서울’에서 기획, 제작되었다. 이들은 한국의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로 프랑스 누벨바그의 대표작 <네 멋대로 해라>(1959)를 한국적 시각에서 리메이크하였다. <네 멋대로 해라>는 2년여 동안 진행된 촬영과 후반작업을 통해 자막디자인부터 색감, 음악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을 통한 참신한 내용전개, 16mm로 촬영된 필름을 35mm로 확대하는 등 실험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것이 꿈인 폭력배 오준영은 만화속 주인공 실버써퍼를 자기와 동일시하며 살아가는 몽상가다. 어느 날 꿈에 그리던 여인 아사꼬가 나타나고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준영의 친구 민우를 구하기 위해 폭력조직에 대항한 준영은 아사꼬와도 이별하고 달아나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는 내용으로 박준규, 이혜진, 주원성 등이 출연했다. 야심만만하게 준비했던 데뷔작은 그러나 흥행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90년대 초반부터 신선한 기획력으로 주가를 높이던 ‘신씨네’에서 제작을 맡아 일본 인기 TV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두 번째 작품 <101번째 프로포즈>(1995)다. 9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희애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고 조연으로 출연한 김승우가 이 영화를 통해 인기스타로 발돋움을 했다. 미녀와 야수의 모티프를 이용한 동화 같은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차분하고 온화한 조명과 분위기 속에서 안정감 있게 그려지고 있으며 마법 같은 사랑의 힘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독특한 판타지 효과로 표현했다. <101번째 프로포즈>를 연출한 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으로 4년여를 지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발전과 부산 영화산업의 기본적인 초석을 마련하는데 힘을 썼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마친 그가 부산에 거는 기대와 애착은 남다르다. 영화제작의 풍부한 여건 마련과 유능한 영화인재들의 유입 등 부산을 한국영화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부산에서 활동을 고집하겠다는 그는 해운대 끝자락에 ‘라이트하우스’라는 영화사를 설립, 의욕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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