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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192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조갑식(趙甲植)이다. 서울로 올라와서 배화여고를 다니던 중 성악에 매료되어 학교를 중퇴하고 일본 동경음악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고 한다. 동경음악학교에서 성악과 함께 무용을 배웠으며, 편도선염을 앓게 되어 졸업 후 성악에서 무용으로 활동분야를 옮겼다. 1940년부터 이시이 바쿠(石井漠)를 사사했으며 4년간 현대무용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귀국한 조용자는 1944년 4월 부민관에서 제1회 무용발표회를 열었으며, 이듬해 제2회 발표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이은주). 당시 그녀는 조선인 무용단이 내지에 징용된 조선인들에게 위문공연을 하는 내용을 담은 세미다큐멘터리 <감격의 일기(感激の日記)>(1945)에 출연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1945년 조선무용건설본부, 1946년 조선무용예술협회를 조직했다고 하며, 1946년 2월과 1949년 11월 제3, 4회 무용발표회를 열었다(이은주). 한국전쟁 기간 중에는 1952년 경상남도 공보과가 제작하고 전창근이 연출한 영화 <낙동강>에 출연하며 무용을 선보였으며, 1953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무용연구소를 개설하기도 했다(경향신문a). 1957년 반공친선한국예술단의 일원으로 동남아시아를 순방했으며, 1960년에는 영화제작자 김관수(金寬洙)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민속예술단 소속으로 프랑스 파리 국제민속예술대회에 참가했다(동아일보a, b). 이후 일본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동경에 무용연구소를 개설했다고 한다(이은주, 경향신문b).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53년 11월 15일자 2면 경향신문b 1963년 12월 18일자 5면 동아일보a 1957년 5월 24일자 4면 동아일보b 1960년 6월 26일자 3면 이은주, 「조용자의 예술세계와 그 의미」, 『대한무용학회』제30호, 77-90쪽. [작성: 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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