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그래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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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
- 1970년
-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인 정보조사
1954년생, 중동고등학교와 단국대 영문과를 졸업. 7,80년대 인기 코믹배우였던 그는 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유의 익살스런 연기가 자랑이었던 그는 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학원물 ‘얄개’ 시리즈의 주역으로 전영록, 이승현 등과 함께 청춘스타의 길을 걸으며 <친구사이야>(1976), <맨발의 청춘 77>(1979), <꽃밭에 나비>(1979), <조용히 살고 싶다>(1980), <병태와 영자(속) >(1980), <갈채>(1982), <사랑 만들기>(1983), <대학신입생 오달자의 봄>(1983), <잊혀진 계절>(1984), <서울 흐림 한때 비>(1986) 등에 출연했으나 80년대 후반부터 떨어진 인기를 만회하지 못한 채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영화공부를 위해 일본 유학길에 오른 후에는 영화감독수업에만 몰두했다. 유학에서 돌아와 자비를 털어 만든 일본 동경의 유흥가에서 성을 팔고 있는 한국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경아리랑>(1990)이 감독데뷔작. 이 작품은 일제치하의 식민시대를 거쳐 오늘날 경제, 문화적으로 또다시 잠식당하고 있는 한국의 현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문제작.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 많은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역사의 아픔을 짚어본다. 그러나 감독과 주연, 시나리오까지 맡아 제작한 <동경아리랑>이 흥행에 실패한 후 병세가 악화되어 45세의 나이로 서둘러 세상을 떠났다. 화려했던 스타의 모습은 빛바랜 과거의 기억으로 남긴 채 말년의 초라하고 병든 모습은 그의 재기를 기대하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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