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그래피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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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1939년에 태어나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감독 데뷔작은 1972년 <잘 살아다오 내 딸들아>이며, 그 내용은 시댁의 집문서를 잡혀 친정의 사업을 도왔다가 쫓겨난 어머니가 딸을 키우기 위해 기생 일을 한다는 멜로드라마이다. 이후에도 <미스염의 순정시절>(1975), <어느 여대생의 고백>(1979), <청춘펀치>(1988) 등과 같은 멜로드라마와 청춘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주요 필모그래피를 채우는 것은 한국식 권격영화이거나, 홍콩, 대만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쿵푸영화들이다. 두 번째 연출작인 <빌리쟝>(1974)을 시작으로, <마지막 다섯손가락>(1974), <흑룡강>(1976), <소림사 십대장문>(1978), <노명검>(1980), <산동반점>(1982), <산동물장수>(1982), <산동 여자물장수>(1983) 등의 권격, 쿵푸 영화들을 연출한다. 합작의 경우, <노명검>(1980)은 쇼브라더스와 합작하여 제작된 영화로 홍콩 측 감독으로는 계치홍(桂治洪) 감독이 함께 연출했으며, 홍콩에서는 <만인참(萬人斬)>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 <인터폴>(1981) 같은 경우는 홍콩의 선필름의 배급망을 타고(경향신문) 동남아시아에 배급된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들이 홍콩, 대만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의 쿵푸영화 팬덤을 타고 개봉되거나, 비디오 시장이 열린 이후, 영어로 더빙된 채로, 혹은 홍콩, 대만에서 제작한 영화로 유럽,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82년 3월 31일 12면 [작성: 전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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