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이미지 차용과 탈주체화
Management No. TKC03253
- Physical/Digital
- 아날로그
- Media Type
- 논문
- Subject
- 연구기술
Basic Information
- Title
-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이미지 차용과 탈주체화
- Subtitle
- -
- Parallel Title
- -
- Country
- 국내
- Production Date
- 2009-**-**
- Language
- 한국어
- Size (mm)
- -
- Pages
- 224
- ISBN/ISSN
- -
- Edition
- -
- Master Files
- -
- Producer
- 정종기 (홍익대 대학원 회화 박사 논문 저자)
- Description
- (논문요약)[국문초록] 현대 자본주의 사회 체계는 과학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한 대량 생산과 매스미디어의 정보화로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변화 중 기계매체 이미지의 범람은 현대미술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했으며, 특히 현대회화는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인쇄술과 각종 매체의 발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이것이 후기현대미술(Postmodern Art) 이미지의 특징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본 연구는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회화를 분석함으로써, 대량생산과 정보화된 이미지의 차용 방법에 따른 현대회화 이미지의 형성과정을 살피고, 예술가의 존재가 그 이미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물음, 즉 주체에 대한 문제를 논하고자 한다. 리히터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그의 작품이 주로 이미 간행된 사건이나 사고의 이미지, 또는 사진을 차용할 뿐 아니라 그가 속한 사회의 일상생활이나 정치를 중심 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 사고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이미지의 진정성을 담보하면서도 이미지의 주체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관람자의 시각인식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것은 곧 이미지의 언어화이며, 개념적 접근이다. 따라서 리히터 회화를 분석하는 것은 현대회화의 모든 가능성을 논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포스트모던회화의 언어화, 즉 대량 복제된 간행물이나 사진과 같은 기계 매체를 통한 그의 이미지 차용이 발화 주체의 유일성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서 출발한다. 언어 기능으로서의 이미지를 다루는 방법론은 1960년대를 시작으로 많은 분파를 낳았다. 이들의 연구 동향은 기호로서의‘글쓰기’와‘저자(혹은 작가)’이론, 나아가‘텍스트’이론이 현대회화 이미지의 주체와 탈주체 개념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서 본 연구는 이 분야의 해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그리고 특히 리히터의 이미지 분석에 관심을 쏟은 후버터스 부틴(Hubertus Butin)과 로버트 스토어(Robert Storr)의 관점을 집중 고찰한다. 바르트는 언어에 대한 개념의 변화와 더불어 작품이 텍스트화되고 있다는데 주목한다. 그에 의하면, 텍스트와 작품은 물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으며, 기호에 대한 반응으로 접근되거나 체험된다. 텍스트를 지배하는 논리는 이해, 즉 해석학의 과정에 의해 인지되는,‘작품이 의미하는 바’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단절·중복·변주의 연속적인 움직임에 의해 인식되는 환유이다. 텍스트는 극단적으로 상징적이다. 전적으로 상징적인 속성 안에서 구상되고 인지되고 수용된 작품이 바로 텍스트이다. 따라서 텍스트는 언어와 이미지로 복원된다. 이미지는 언어와 마찬가지로 구조화되어 있으나, 열려진 것이며 탈 중심적이다. 이는 구조의 역설적인 개념의 발견에서 기인하며, 중심도 끝도 없는 체계 구조를 지닌 현재 언어에 부여된 인식론적인 특권이기도 하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복수적이다. 이 말은 단지 여러 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보다는 그 의미를 축소할 수 없는 복수태(stereographic plurality)를 이루고 있음을 뜻한다. 텍스트의 복수태는 그 내용의 모호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표들의 조직이 이루어낸, 소위 입체적인 복수태에 의존한다. 팝아트의 출현과 정보 이미지의 차용으로 인해 현대미술에서 일상성은 예술의 존재 이유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일상성은 현대인의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리히터의 작업 역시 이러한 일상성이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본 연구는 다음의 몇 가지로 초점을 맞추어 그의 작품을 분석한다. 그의 많은 유형의 작업들 중에서 연구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작업은 사진 회화이며, 매체적 특성보다는 구상형태를 지닌 재현적 이미지의 표현이다. 첫째, 리히터의 작업은 팝아트 작가들이 그러했듯이 사회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그의 불투명한 이미지는 사진과 회화의 균질적 통합과 회화적 언어로서의 전환을 보여준다. 그는 불분명하고 쉽게 식별할 수 없는 인물이미지를 통해 이미지의 탈주체화를 꾀하고 있다. 둘째, 사건 사고를 주제로 다룬 그의 회화 작업은 회화의 느림과 사진의 빠름 사이에, 또 관람자에게 시간을 소요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조건과 존재하기 위해 멈추는 시간이라는 주체 사이에 모순을 야기한다. 사건 사고를 다룬 리히터의 이미지에서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측할 수 있으나, 그들의 최후의 시간이 어땠는지, 혹은 차츰 다가오는 괴로운 죽음의 시간과 세월이 어땠는지 상상할 수 없다. 또 카메라의 시점에서 회화로의 확장이라는 분열도 연결시킬 수 없다.
Contents
- Contents
- 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서론 = 10 1. 연구의 배경 = 10 2. 문제 설정과 방법론 = 12 I. 이미지 차용사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위치 = 21 1.1960년대 이후 독일의 시대상황과 게르하르트 리히터 = 21 2. 팝아트와 포토리얼리즘의 등장과 이미지의 차용 = 38 2-1.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과의 연관성 = 38 2-2. 신디 셔먼과의 연관성 = 50 3. 포스트모더니즘의 연관성 및 주체의 해체 = 54 3-1.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두 = 54 3-2. 리히터에 대한 시사 = 60 II. 연구사의 고찰과 방법론 = 69 1. 이론적 배경 = 69 1-1. 리히터에 있어서 시각 이미지의 텍스트와‘저자의 죽음’ = 69 1-2. ‘저자의 죽음’과 탈주체 = 77 1-3. 워홀의 경우와 리히터의 대비 = 87 2. ‘일상성’과의 연관성 = 94 2-1.‘일상성’의 제기 = 94 2-2. ‘일상성’의 반복과 복제성 = 98 3. 방법론으로서의 이미지의 타자화 = 109 3-1. 이미지의 타자화와 익명화 = 109 3-2. 익명화와 외상적 징후 = 113 III. 게르하르트 리히터에 대한 적용 = 124 1. 이미지 차용의 제상황 = 124 1-1. 정치적 사회적 체제성 비판 = 124 1-2. 외상과 사건 = 129 2. 방법론적 측면 = 133 2-1. 사진과 회화의 균질적 통합과 회화적 언어로서의 전환 = 133 2-2. 시각적 조작기법과 상호텍스트적인 국면 = 137 3. 이미지의 탈주체화 방법 해석 = 145 3-1. 개인적 이미지와 역사적 인물화 = 145 3-2. 사건 사고와 집단 정체성 = 155 IV. 연구작품에서의 이미지 차용과 탈주체성 = 161 1. 게르하르트 리히터와의 연관성 = 161 1-1. 일상 이미지의 차용 = 161 1-2. 탈주체적 인물화 = 177 2. 연구작품의 탈주체적 양상 = 189 2-1. 이미지의 익명성과 타자성 = 189 2-2. 소외와 일상성의 간극 = 199 결론 = 213 참고문헌 = 226 ABSTRACT = 230
Holdings Information 1
TKC03253_01
- Source
- 국회도서관
- Acquisition Method
- 기증
- Acquisition Date
- 2010-02-25
- Group Information
- -
- Access
- On-site Access
- Copy/Rental
- -
- Storage Location
- 영상도서관(상암)
Linked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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