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지적 공간 : 지각장의 역사적 변동과 영화의 등장[The haptic space : historical changes of field of perception and the appearance of the cinema]
Management No. TKC04008
- Physical/Digital
- 아날로그
- Media Type
- 논문
- Subject
- 연구기술
Basic Information
- Title
- 촉지적 공간 : 지각장의 역사적 변동과 영화의 등장[The haptic space : historical changes of field of perception and the appearance of the cinema]
- Subtitle
- -
- Parallel Title
- -
- Country
- 국내
- Production Date
- 2012-**-**
- Language
- 한국어
- Size (mm)
- -
- Pages
- 130
- ISBN/ISSN
- -
- Edition
- -
- Master Files
- -
- Producer
- 안성용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영상예술학-영화이론전공 석사 논문 저자)
- Description
- (논문요약)[국문초록]본 논문은 영화의 역사적 등장이 지각장의 사회적 구성과 대중의 인지활동에 미친 광범위한 영향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인지적 담론들, 특히 당대의 신경생리학 ? 현상학적 논의들을 통해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이 시기의 인지이론들은 주체와 객체 그리고 자아와 같은 심리학의 선험적 범주들을 뒤로하고 감각의 분자적 요소들 즉, 강도(intensity)들의 상호관계로 인지과정을 설명하고자 했다. 당시의 지각장에서 지각의 관습화된 도식이 해체되고 있었음을 징후적으로 보여주는 이러한 논의들은 영화가 출현한 역사적 조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영화의 등장이 르네상스적 “카메라 옵스큐라 모델”의 재생산을 의미했다고 보는 ‘장치이론’의 견해와 달리, 영화는 모든 관습들이 해체된, 따라서 감각의 분자적 요소들만 실재적인 지각장의 새로운 지평에서 인지의 지형을 새롭게 그리는 ‘인지기계(cognition machine)’로 등장했던 것이다. 19세기 말은 인지기계로서 영화가 접속한 물리적 자연과 대중의 신경계라는 두 영토가 자본주의의 테크놀로지에 의해 재배치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운송매체가 상품의 유통과 자원의 효율적 착취를 위해 물리적 공간을 유동화 했다면, 그것들에 탑재된 지각매체는 실체성이 증발해버린 감각적 자극들을 산출함으로 대중의 지각장을 유동화 했다. 인지기계는 자본주의-기계의 작동에 의해 기존의 초월적 코드들이 해체되는 경험, 즉 지각장의 탈영토화 속에서 등장했던 것이다. 이러한 지각장의 새로운 상황은 더 이상 지각의 문제를 초월적 주체의 보편적 범주들로 설명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인지의 형식은 감각들이 순환하는 회로로서 분석되었다. 19세기 말의 신경생리학은 인지의 형식을 감각적 회로의 미시적 조직으로부터 재구축하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탈영토화된 지각장을 재영토화하려는 인식론적 반응이었다. 무수히 많은 신경섬유들의 네트워크에 감각적 순환의 경로가 조직되는 과정인 ‘신경감응(innervation)’은, 서양의 전통적 인식론이 가정해온 초월적 범주들을 자극들 사이의 경험적 원리에 입각해 해체하였다. 동시에 그것은 공간의 표상이 부제한 순수한 자극들로부터 시각성이 조직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 지각의 메커니즘을 강도들의 내재성으로부터 설명해 내었다. 영화의 스크린을 통해 촉각적 상황으로 되돌아간 망막이 새로운 지각기관을 생산할 것이라는 발터 벤야민의 전망은, 신경감응을 통해 그 실증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사회적 공간을 대중과 테크놀로지의 유사-신경계로 사유했던 벤야민은,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이 야기한 정신분산적 감각이 대중의 신경감응을 활성화함으로 새로운 지각의 “습관”을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자본주의가 야기한 지 각장의 탈영토화는 인지기계의 신경감응이 새로운 인지의 지형을 그리기 위한 조건이었던 것이다. 카메라 옵스큐라 모델이 기하학의 선험성이 전재된 ‘거리’의 도식으로 지각을 설명했다면, 인지기계에게 지각은 감각들의 분자적 ‘간격’에 의미의 회로를 배선하는 과정이다. 인지기계가 작동하는 감각적 지평은 어떠한 초월적 표상에도 종속되지 않는 수많은 간극들이고, 영화적 인지는 그러한 간격들이 신경계의 의식적 지형으로 재영토화될 때 창발한다. 따라서 감각적 강도들의 재배치를 통해 지각의 지형을 혁신해온 영화 스타일의 역사는, 스크린상의 간격들이 반복해온 온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역사이기도 하다. 영화는 자본주의화가 가시화한 감각의 경제로부터 인지의 지형이 창발하는 공간, 즉 들뢰즈와 가타리가 “촉지적 공간(haptique space)”이라 말한 잠재성의 장으로 역사적 지각장에 출현했던 것이다.
Contents
제 1 장 서 론 - 영화와 지각 = 1 제 1 절 스크린: 감각적 평면 = 1 제 2 절 영화이론과 지각의 문제틀 = 2 제 3 절 지각장의 역사적 조건 = 4 제 2 장 이데올로기적 장치와 인지기계 = 10 제 1 절 장치이론과 카메라 옵스큐라 모델 = 10 1. 장치이론 = 10 2. 장치이론에 의한 현상학의 전유 = 12 3. 현상학에서 구조로 = 14 4. 구조적 접근의 한계 = 15 제 2 절 인지기계 = 17 1. 감각적 지평으로의 접근 = 18 2. 뮌스터버그의 심리학적 이론 = 21 3. 테크놀로지와 관객사이의 타협 = 24 4. 인지기계 = 27 5. 인터페이스로서 스크린 = 30 제 3 장 지각장과 영토화의 문제 = 36 제 1 절 지각장의 탈영토화 = 36 1. 자본주의-기계 = 37 2. 대중의 장식 = 42 3. 벌거벗은 자연의 등장 = 46 제 2 절 지각의 신경생리학적 모델 = 51 1. 원형식: 신경감응 = 52 2. 신경감응의 테크놀로지적 확장 = 55 3. 원형식: 몽타주 = 59 제 3 절 습관의 재영토화 = 62 1. 유사-신경계로서 사회적 공간 = 63 2. 습관의 현상학적 의미 = 67 3. 의식의 새로운 지평: .<기계발레> = 71 제 4 장 스크린을 통한 간격의 재조직 = 76 제 1 절 거리에서 간격으로 = 77 1. 간격으로부터 원근법의 조직 = 78 2. 원근법의 인터페이스: 자본주의-기계에 의한 간격의 포획 = 81 3. 프로이트의 스크린 = 83 4. 유사-신경계의 카텍시스화 = 88 5. 장치이론의 재평가 = 92 제 2 절 간격을 탈영토화하기: 클로즈-업 = 93 1. 서사적 인터페이스 = 95 2. 인력의 공장 = 98 3. 사실의 공장 = 103 제 3 절 촉지적 공간 = 108 제 5 장 결론 - 감각적 실천과 미시정치, 그리고 디지털 = 113 참고문헌 = 120 국문초록 = 126 Abstract = 128
Holdings Information 1
TKC04008_01
- Source
- 국회도서관
- Acquisition Method
- 기증
- Acquisition Date
- 2014-12-03
- Group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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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ess
- On-site Access
- Copy/Rental
- -
- Storage Location
- 영상도서관(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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