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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Eun-jin

한은진

Field
Actor
Debut
여학생(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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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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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7

FestivalYearAwardFilm
제1회 대종상 영화제 1962 여우조연상 연산군(장한사모편)
제2회 산업경제신문사 한국영화상(산경신문영화상) 1963 조연 여우상 열녀문
제6회 부일영화상 1963 여우조연상 열녀문
제5회 청룡영화상 (구 조선일보영화상) 1967 여우조연상 까치소리
제7회 백마상영화제 (중도일보영화제) 1972 여우조연상 -

Career

1937년도 연극계 입문
1939년도 영화 <무정>으로 데뷔
연기생활 60년간 영화,연극,TV드라마를 통해서 총 출연작품 300여 작품

Biography

1918년 서울에서 출생해 효창보통학교를 졸업한 한은진은 동양극장 청춘좌(靑春座) 연구생으로 연기수업을 시작한다. 1937년 홍해성 연출의 연극 <춘향전>으로 배우로 데뷔했는데, 이 작품은 이후 한은진이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춘향, 월매, 이도령에 이르기까지 안 해본 역할이 없을 정도로 깊은 인연이 있다(여성영화인사전). 한은진은 1938년 동아일보사 주최 제1회 연극경연대회에서 여자개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그 이름을 화려하게 알린다(동아일보a). 연극대회 수상을 계기로 그녀는 조선영화주식회사(朝鮮映畵株式會社)와 2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영화계에 입문하게 된다(동아일보b). 한은진의 영화 데뷔작은 박기채 감독의 <무정>(1939)이다. 당시 <무정>을 관람한 원작자 이광수는 잡지 『삼천리』에 공개장을 보내 “이번이 데뷔라는 한은진양 이 동작도 없는 영채의 역으로 관중의 주의를 끝까지 끌고가는 성의와 역량은 큰 장래를 약속하는 것 같사와 기쁨을 금치 못하나이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연합뉴스). 식민지 시기에는 당대의 톱스타 문예봉과 함께 조선영화사에 두 명뿐인 전속 여배우로 이름을 날리며, 인텔리풍의 신여성을 주로 연기했다(연합뉴스). 한은진의 한국적 어머니상은 대체로 신필름과의 전속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녀와 친분이 깊었던 최은희와의 연기 호흡을 통해 발휘되었다(여성영화인사전). 특히 그녀는 신상옥의 영화에서 전통을 고수하는 보수적인 여성상을 주로 연기하였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에서 근엄한 시어머니로, 이듬해 <열녀문>(1962)에서 수절을 지고미덕으로 고수하는 열녀로 연기하며 전통적 가치관을 대변했다(동아일보c).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연극과 영화, TV라는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모던한 신여성에서부터 전통적인 어머니상까지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구축된 여성상을 대변해왔던 한은진은, 300여 편에 이르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의 마지막을 임권택의 <축제>(1996)로 끝맺는다. 2003년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경향신문). * 참고문헌 경향신문 2003년 7월 16일자 동아일보a 1938년 2월 20일자 5면 동아일보b 1938년 3월 4일자 5면 동아일보c 1962년 12월 14일자 5면 연합뉴스 2003년 7월 16일자 주진숙 외, 『여성영화인 사전』, 소도, 2001. [작성: 김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