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ography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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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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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1948년 부산출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어릴 때부터 문학, 미술, 음악에 두루 소질과 관심이 있었던 김송원은 일찌감치 종합예술인 영화인이 되고자 결심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하길종 감독의 조감독으로 충무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1979년에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부분에 공모한 <명군 행길로 나서다>가 당선되어 기대를 모았다. 부산에서 영화사를 차리고 활동하던 중 MBC 베스트셀러극장 <미로학습>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글 솜씨로 자신이 직접 쓴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가지고 메가폰을 잡는다. 1982년 데뷔작인 <친구 애인>은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젊은이들의 나약한 모습이 가져온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유인촌, 금보라가 주연을 맡았다. 친구 애인을 욕보이려다 죽게 만든 대학생 건(유인촌)은 죄의식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며 살인범으로 몰려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 그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술집마담은 건을 성적 노래개로 이용하고 건은 방황을 거듭하며 결국 절망에 빠진 폐인이 되고 만다는 내용으로, 잘못된 욕망에 의해 파괴되는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나름대로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인 <서울 흐림 한때 비>(1986)는 공교롭게도 당시 영화와 비슷한 사생활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여배우 김진아를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는 한 인기 가수의 삶을 통해서 화려한 성공 이면에 감추어진 추악한 위선과 비인간적인 현실을 철저히 고발하는 르포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 편의 작품에서 김송원은 제작, 감독, 각본의 1인 3역을 해냈으며 <서울 흐림 한때 비>이후에는 방송국으로 이적하여 주로 따뜻한 인간애의 회복을 주제로 한 MBC TV베스트셀러 극장<겨울의 빛>, KBS 드라마초대석<내 탓이로소이다>, KBS 창사특집극<안개를 찾아서>, KBS 신년드라마<땅울림새> 등 다수의 TV 드라마를 연출했다. 현재 제주에 거주하며 전원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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