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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un

이은

Field
Production/Planning, Director
Debut
공장의 불빛(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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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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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독립영화집단 장산곶매 대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MK버팔로 대표이사
중앙대학교 객원교수
문화다양성포럼 운영위원장

Biography

1961년 서울 출생.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잘 웃기는 재주가 있으니 연극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누나와 상의해 연극영화과에 들어갈 생각을 했다. 입학시험 전날 이근삼의 연극정론을 읽은게 시험준비의 전부. 이후 고스톱이라는 동아리를 하다가 탈춤반에 들어가면서 학생운동을 접했다. 군대에 갔다온 뒤 1985년 대학에서 워크숍을 시작. 단편영화 <공장이 불빛>을 만들고, 뒷날 영화평론가가 된 이효인과 장윤현 감독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독립영화단체 장산곶매의 창설에 나서 <오!꿈의 나라>와 <파업전야>를 제작하게 된다. 이와같은 재야 운동권적 경험과 도전정신으로 1995년 명필름을 창설, 충무로라는 제도권에 들어서게 된다. 영화사 기획실 근무 경력이 있는 아내 심재명과 합세하여 <접속>(1997)을 비롯, <조용한 가독>(1998),<해피엔드>(1999),<섬>(2000),<공동경비구역 JSA>(2000),<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바람난 가족>(2003)등을 제작. 명필름의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쉬리>,<친구>와 함께 역대 최다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로 기록되었다. 이런 가운데 그는 1998년 임창정과 고소영을 주연으로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제작,감독하였다. 야구 심판을 지망하는 교통의경과 배우 지망생인 연극영화과 재학생의 신분상승의 꿈과 엇갈린 사랑을 그린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대생을 우연히 보게된 교통의경이 며칠 후 다시 무면허로 운전엽습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을 발견하고 딱지를 떼는 대신 운전연습을 시켜준다. 여자와 가까워진 남자는 용기를 내 사랑을 고백하지만 보람도 없이 무시당한다. 이에 자극받은 남자는 더욱 분발하여 소원대로 야구 심판이 되고 여대생도 톱스타의 꿈을 이룬다. 보기 드물게 교통의경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관객을 도시의 소움 속에서 생동하는 열기의 야구장으로 이끌어낸 로맨틱 코미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