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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Byung-chun

민병천

Field
Director, Production/Planning
Debut
[뮤직비디오]21세기 모노리스(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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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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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2

FestivalYearAwardFilm
제14회 서울독립영화제(구 금관상영화제, 한국청소년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1988 촬영상 회유(誨愉)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2000 신인감독상 유령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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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1969년 서울 출생이다. 1995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재학 중인 1992년 장애인들의 후지산 정복을 다룬 SBS 다큐멘터리 <2미터 남았다>를 연출하여 그해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 인하여 그는 일찌감치 감독으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던 것이다. 그는 1995년 35mm 단편영화 <몽골리안 후드>를 연출했고, 이듬해인 96년에는 015B 뮤직비디오인 <21세기 모노리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98년에는 SBS 드라마 <백야 3.98>의 특수촬영을 담당했다. 그리고 마침내 1999년 그는 그때까지의 실전 경험들을 총 결집하여 만든 SFX 대작 ‘잠수함영화’ <유령>으로 충무로에 입성한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최초로 핵잠수함을 소재로 했다하여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최민수와 정우성이라는 두 터프가이의 선상 대결구도라는 점에서 토니 스코트 감독의 잠수함영화 <크림슨 타이드>(1995년)의 아류가 아닐까하는 것과 역시 볼프강 피터젠 감독의 독일영화 <유보트>(1981년)에서 극한상황에 처한 인물군상의 탁월한 묘사를 과연 이 영화가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그것이었다. 이 두 가지가 다 기우였음을 <유령>은 보여 주었다. 아류라는 말을 무색케 할만큼 <유령>은 우리만의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다. 우리 한반도에서 능히 있을 법한 소재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러시아로부터 경제차관의 대가로 핵잠수함을 양도받았지만, 강대국들의 압력에 밀려 그것을 폐기처분 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승무원들 간의 갈등과 대결국면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자칫 단순해질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을 설득력 있게 밑받침해준 디지털(CG)과 아날로그(특수촬영)의 효과적인 결합은 이 영화의 수준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영화의 특수효과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런 비평적 호의가 흥행행진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감독은 2003년 한국식 SF 영화인 <내추럴 시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