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으로 시작하는 짧은 주소
- 감독
- 이경원
- 제작년도
- 2009
- 출연
- 윤희진, 민희식, 강재은, 이인웅, 변월선, 조영선, 최용현, 허태경
경기천년바탕체 R(저작권자: 경기도,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 (위 이미지 클릭 시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 코로나 시기에 문을 연 제주 첫 ‘작은영화관’ 한림작은영화관 은 제주에 문을 연 첫 번째 ‘작은영화관’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작은영화관이다. 제주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수요조사를 실시했을 때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콘텐츠가 영화였고, 이에 제주시는 영화관이 시내에 집중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부 지역의 영화 관람 환경 확충에 나섰다. 2016년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됐다. 당초 2020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정이 미뤄졌고, 이듬해인 2021년 4월 8일 많은 기대 속에 현재의 자리에서 공식 개관했다. 개관 당시에도 코로나19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었다. 영화관은 좌석 간 거리두기와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적용한 가운데 문을 열었고, 첫 주에는 당시 화제작이었던 < 자산어보 >(이준익, 2019), < 미나리 >(정이삭, 2020),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돈 홀, 까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 2021)을 상영했다. 당시 제주 지역 언론은 “제주시 서부권 3개 읍·면(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주민들이 더 이상 시내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개봉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공간이 생겼다고 전했다. 반면, 영화 관람 여건이 비슷하게 열악했던 동부권에서는 서부권에만 영화관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동부 지역에도 영화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림작은영화관 외관 현재 한림작은영화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림읍의 위탁을 받아 개관 때부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확산팀이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에는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콘텐츠확산팀의 선임연구원이자 운영매니저 1명을 중심으로 정규 직원들이 업무를 분담하고 있으며, 한림작은영화관 운영 수익을 통해 휴일 시간제 직원과 미화 업무 담당 인력을 각각 기간제로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림작은영화관은 한림체육관 앞에 자리한 단층 건물이다. 건물 양쪽에 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림항에서 약 1.8km 거리에 있고, 인근에는 한림중학교와 한림고등학교, 한림복지센터 등이 모여 있어 예부터 한림읍의 중심지로 여겨지던 곳이다. 주차장은 한림체육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단체 방문객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화를 본 뒤 체육관 주변을 산책하거나 운동 시설을 함께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영화관 입구에는 계단이 없어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 이용자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의 모니터에서 현재 상영 중인 작품들의 예고편이 상영된다. 이중 출입문을 지나면 넓은 로비가 이어진다. 소파와 매점, 매표소가 한눈에 들어오고, 매표소 왼편에는 화장실이 있다. 로비는 입구 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광이 잘 들어오며, 마을의 공유 공간이나 작은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상영관은 1관과 2관, 총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1관은 58석, 2관은 38석이며, 각각 휠체어석 1석씩이 마련되어 있다. 영사실은 두 상영관 사이에 통합되어 있다. 영화관 로비 마을로 돌아온 영화관 현재 한림작은영화관이 자리한 곳은 과거 한림읍사무소와 야외 공연장이 있던 자리였다. 공연장이 활발하게 활용되던 공간은 아니었기에 영화관 부지로 결정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부지 선정 당시 한림읍장을 비롯한 지역의 고령 주민들은 오래전 한림에 이미 영화관이 있었던 기억을 들려주었다. 시간이 흐르며 그 기억도 희미해졌지만, 이 자리에 다시 영화관이 들어선다는 소식은 당시를 기억하는 주민들뿐 아니라 한림읍 전체에 큰 반가움으로 받아들여졌다. 한림작은영화관 입구에 적힌 “마을로 돌아온 영화관”이라는 문구는 바로 이러한 지역의 기억과 환영을 담고 있다. 개관 이후에도 한림작은영화관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한림 지역 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646명의 관람료 50%를 지원했고,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4·3 희생자 유족과 국가유공자, 어린이, 장애인,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적용 건수가 23,289건에 이르렀다. 또한 영화관 운영 수익을 바탕으로 기획 상영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개관기념일 같은 행사 때 주민들에게 나눌 떡이나 굿즈를 제작하는 데도 활용하고 있다. 영화관 매표소 단절 없는 지역 문화공간 한림작은영화관은 하루 총 4회차를 운영하며, 기본적으로는 최신 개봉작을 중심으로 상영한다. 이는 육지와 같은 시기에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맞춘 것이다. 동시에 독립예술영화와 다양한 기획전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위탁 운영기관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주 영화들 역시 매년 한림작은영화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 ‘화목한 주말’이라는 기획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전국 15개 선정 영화관 가운데 우수사례 1곳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 3월에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씨네북토크’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해 감독과 원작 작가를 함께 초청했다. 영화를 본 뒤 창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평소에도 관객과의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며 제주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객층이 가족 단위라는 점을 고려해 영화 상영 전후 로비에서 커피박 화분 업사이클링,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 한림작은영화관은 어느새 ‘시골마을 시네마천국’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게 됐다. 상영관 2관 개관 초기만 해도 한림작은영화관은 고령층을 위한 고전영화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층은 점차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제주를 찾은 젊은 관광객들이 한림에 오면 한 번쯤 들르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여전히 평일에는 40대 이상 관객 비중이 높지만,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다. 2024년 기준 한 해 약 5만 8천 명의 관객이 한림작은영화관을 찾았다. 지금 한림작은영화관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주민들이 꾸준히 찾는 마을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 공간 및 운영 개요 1)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중앙로 71-9 2) 설립일 : 2021년 4월 8일 3) 대표자 :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진흥원장) 4) 규모 : 지상 1층, 연면적 약 473.98㎡ 5) 극장 구성 (2개관): 1관 58석+휠체어석 1석, 2관 38석+휠체어석 1석 6) 운영시간 및 정기휴무 : 오후 12시 ~ 9시경 (작품별 상영 시간에 따라 달라짐), 연중무휴 7) 입장료 및 할인 정책 : 일반 7,000원, 할인 6,000원 (65세 이상, 13세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8) 조직 운영 : 제주영상문화진흥원 콘텐츠확산팀에서 운영 (원장 강민부) 9) 구성원 : 관리인력 정규직원 1인(콘텐츠확산팀장), 운영인력 정규직원 2인(선임연구원 외 1인), 기간제 2인 (휴일 시간제/미화 용역 운영) 10) 주요 장비 (영사 장비, 음향) - BARCO DP2K-15C 디지털영사기 - DOLBY 7.1채널 오디오시스템, Yorkville PX1700 앰프 취재 일자: 2025년 5월 16일 글: 김문경 사진: 허 성
경기천년바탕체 R(저작권자: 경기도,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 (위 이미지 클릭 시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 필름포럼 은 이화여대 후문 건너편, 연세대 동문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2012년 5월 개관하여 2013년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선정되었다. 필름포럼 영화관의 운영 주체는 ‘사단법인 필레마’로, 필레마는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2003년 서울기독영화제로 시작)’ 운영도 함께 하고 있다. 예술, 독립, 기독 영화의 발굴과 상영을 추구한다. 본래 영화평론가인 임재철 씨가 종로에서 필름포럼 영화관을 운영하다가 200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고, 2012년 사단법인 필레마가 임재철 평론가로부터 운영권을 인수하여 법인 성격에 맞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필름포럼이 입주해 있는 하늬솔 빌딩은 건물 자체는 도로변에 있으나 영화관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도로 뒤편 골목에 있다. 또한 인근에 대학교가 많고 자취생들이 많은 입지 특성상 자취하는 20대 대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실 거주인이 많지 않다 보니, 인근 지역 자체가 평일 낮에는 굉장히 활발하고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 되면 조용하다. 그러한 분위기는 필름포럼을 찾는 관객들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쳐, 청년들 같은 경우 혼자 와서 영화를 보고 가거나 여럿이 오면 세미나를 하는 등의 학구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필름포럼이 위치한 하늬솔 빌딩 20대 관객들 같은 경우,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등 명작들을 필름포럼 스크린에서 처음 접해보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 사는 50대 이상의 주민들 상당수는 그림 감상, 아카데미 강좌 수강 등을 이유로 방문했다가 카페도 이용하고 영화를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극장 현재 필름포럼을 운영하는 인원들은 성현 대표와 조현기 프로그래머를 비롯해서 팀장, 카페 매니저, 카페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여 전체 10여 명 정도다. 성현 대표는 영화관의 전체적인 기획과 경영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조율 업무를 맡고 있고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상영작들의 큐레이션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는 본래 2명이었는데 현재는 1명인 상태다. 상영관은 2개관으로 1관은 90석이고 2관은 52석이다. 연중무휴이며 광고 없이 정시에 시작한다. 외부 철제 계단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정원이 보여 지하인데도 지하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정원이 딸린 카페 같은 외관인데 유리문을 열면 로비가 펼쳐지면서 카페가 같이 있다. 카페는 갤러리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고, 카페 계산대에 영화관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키오스크나 직원을 통해서 티켓 발권과 음료 주문을 한다. 전체적인 건물 평수는 약 500평 정도인데, 이중 상영관은 350평 정도 규모이고 나머지 공간을 카페를 겸한 로비와 세미나실로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다. 필름포럼 로비 전경 상영 시스템의 경우, 개관 초기에는 필름으로도 상영을 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디지털 영사기로 바꿨다. 1관은 디지털 시스템을 모두 갖췄고, 2관은 아직 국제인증을 받지 못해 한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버를 갖추고 있다. 2024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관도 1관처럼 디지털로 완전히 개편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영화관 로비가 카페이자 갤러리 역할을 하는 것은 처음부터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지향했던 필레마의 방향성이다. 실제로 관객들은 이 공간을 영화 상영 전 대기 장소로서뿐만 아니라 만남의 장소로서도 이용한다. 이 공간에서는 아마추어들에게도 전시 기회가 열려있는데, 운영자들이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관 상영관 내부 전경 관객과 함께 하는 공간 로비 중앙에는 출석부와 방명록이 놓여 있어서 관객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 영화 출석부의 경우 여러 횟수가 쌓이면 영화관으로부터 초대권을 받을 수 있으며, 평론가처럼 출석부에 본인이 본 영화에 대한 별점과 한 줄 리뷰를 남기게 되어 있다. 이는 관객 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로비에 오픈되어 있어서 해당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다른 관객들과도 나눌 수 있게 한다. 로비에 있는 ‘북 큐레이션’은 12권의 책을 한 달에 한 번씩 바꿔서 소개하고 있는데 상영 영화는 물론 현재 동시대성을 띤 책들이 섞여 있어서 관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필름포럼 출석부 강연장에서는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문/문화예술/종교와 관련된 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시네필 쪽에 포커스를 두고 강좌를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실제로는 예술영화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관객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고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시네마 브런치’는 월요일 오전 10시에 예술영화를 함께 보고 샌드위치 들고 영화관 안에 들어와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영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기본적으로 큐레이션 된 영화들이다. 기획전 상영작들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비롯하여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기독교 영화들도 많다. 영화를 좋아하는 시네필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며 예술가의 삶이나 회화에 관련된 영화 기획전도 많이 열린다. 엠네스티와 같은 국제단체를 비롯하여 단체나 학교, 지역주민모임, 서점이나 사진관 등과도 협업한 기획전을 종종 개최하기도 한다. 필름포럼 세미나실 공간 및 운영 개요 1)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527 하늬솔빌딩 A동 B1 2) 설립일 : 2005년 4월 22일 3) 대표자 : 성현 4) 규모 : 하늬솔빌딩 A동 1749.38m2 5) 극장 구성 (관수, 관별 좌석수, 훨체어석) : 1관 90석, 2관 52석, 총 142석 6) 운영시간 및 정기휴무 : 09:30~22:00, 연중무휴 7) 입장료 및 할인 정책 - 평일: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7,000원. 조조 7,000원 - 주말: 성인 11,000원, 청소년 10,000원,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7,000원, 조조 8,000원 - 단체 할인: 10인 이상 1,000원 할인 / 30인 이상 2,000원 할인 8) 조직도 및 조직 구성 - (주)필레마 서울국제사랑영화제(극장운영주최) - 문화선교연구원(이론, 학술배경 제작) - 필름포럼(극장) 9) 구성원 : 성현 대표, 프로그래머, 조현기 프로그래머, 팀장, 매니저 취재 일자: 2024년 11월 19일 글/인터뷰 진행: 김문경 사진: 허 성
경기천년바탕체 R(저작권자: 경기도,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 (위 이미지 클릭 시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 메가박스 코엑스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1호점으로 2000년 5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에서 우주 콘셉트로 16개관, 4,336개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현재 메가박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지점으로 일반 상영관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 MEGA | MX4D, 더 부티크 스위트, 프라이빗관 등 모든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형 멀티플렉스 시대가 메가박스 코엑스의 등장 이후 열렸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개관 다음 해인 2001년 7월에는 하루 최다 관객 3만 명이 넘는 기록을 했다. 1990년까지는 뉴스에서 영화관 풍경을 취재할 때 서울의 종로나 충무로를 보여줬지만 이후로는 대부분 메가박스 코엑스를 촬영해 자료로 사용해왔을 만큼 한국 영화산업의 대표적인 장소로서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메가박스’라는 브랜드 이름 자체가 영화관이라는 네모난 공간 안에 모든 것을 무한대로 담는다는 의미로 공간을 찾는 관객들에게 영화 외의 콘텐츠는 물론 오락, 카페 등 다양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려는 멀티플렉스의 목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코엑스점 역시 카페, 패스트푸드점, 오락실, 키즈카페, 피규어샵 등이 입점되어 있다. 메가박스는 자체 제작하는 굿즈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데 티켓이 굿즈 역할을 하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영화산업에서 굿즈가 가진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의 포스터나 스틸컷이 단순히 활용되는 것을 넘어서 영화 장면과 캐릭터 해석을 통해 만들어지는 ‘오리지널 티켓,’ ‘드로잉 카드’가 영화 팬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특정 영화의 메가박스 굿즈는 따로 구매를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다른 멀티플렉스들에 영향을 끼쳤다. 메가박스 코엑스 드로잉 카드 굿즈 20개의 상영관: 한국 멀티플렉스의 상징 2024년 기준으로 20개관, 3,384석이며 전체적인 콘셉트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영관별로 각 기능과 목적에 맞게 특화되어 있으며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근무 인원만 하더라도 100명 안팎이다. 근무 부서는 크게 운영 파트, 부티크 파트, 영사 파트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운영 파트는 각종 행사와 단체 대관, 매표소, 매점 등을 맡고 있고, 부티크 파트는 ‘더 부티크 특별관’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영사 파트는 코엑스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와 전 지점에서 개봉하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의 시영 정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설팀, 미화팀, 코엑스 지점에 입점해 있는 부대사업 관리 업무 인원 등이 영화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는 총 20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 나누어져 있는데 실제로는 각 층이 분절된 느낌이 아니라 중앙에 있는 계단으로 이어져 있는 형태이다. 먼저, 지하 2층에는 일반 상영관 2개, 다양한 타입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컴포트 상영관 7개와 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인 스크린 A/B 총 2개, 메인 특별관인 ‘돌비 시네마’와 ‘MEGA | MX4D’ 상영관과 매표소와 매점이 있다. 지하 1층에는 ‘더 부티크’로 스위트 5개 상영관과 코엑스점에만 있는 ‘프라이빗’ 2개 상영관이 있는데 프라이빗 전용 카페와 스위트 라운지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멀티플렉스답게 영화 관람 이외에도 고객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오락실, 키즈카페, 피규어샵 등도 같이 입점되어 있다. 계단에서 로비를 내려다본 광경 중앙의 로비에 있는 대형 계단은 현재는 메가박스 코엑스의 상징과 같은데, 무대처럼 만들어져 있다. 이는 2023년 소파를 정리하면서 리모델링한 것으로, 계단에 앉아서 보이는 화면과 좌측에 긴 스크린에 영화 예고편과 광고 등이 나오고 있으며 영화를 기다리면서 관객들이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공간이 크고 이동 동선이 편리해서 영화 행사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단은 관객석으로, 전광판은 행사를 생중계해주는 대형 모니터로 활용되고 배우들이 무대로 나오기 전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개봉 영화의 무대 인사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개의 상영관이 지하 2층 한 층에 연결되어 있어서 배우와 제작진이 효율적으로 한 번에 상영관을 돌 수가 있다. MX4D관과 돌비 시네마관을 통한 특별한 경험 메가박스 코엑스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에서도 특별 상영관이 가장 중요한 영화관이다. 메가박스 최초 4D 상영관인 ‘MEGA | MX4D’와 ‘돌비 시네마’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MEGA | MX4D’는 메가박스가 AAM(Arts Alliance Media)의 한국지사 AMPA와 MX4D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2024년 2월 코엑스점에 처음으로 오픈했다. 메가박스의 ‘MEGA | MX4D’ 상영관은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움직임, 진동, 물, 바람, 향기, 안개, 눈, 비 등 9가지의 모션 효과와 6가지의 환경 효과로 표현된다. 그야말로 대형 멀티플렉스이기 때문에 운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영관이다. 돌비 시네마는 2020년 7월 이곳 코엑스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돌비 시네마 상영관 같은 경우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 객석 이외에도 메가박스 코엑스는 여러 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개관 첫해인 2000년도에 세계 최단 기간(85일) 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04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관’에 선정되었다. 관객 수와 관련한 기록은 꾸준히 이어 갔는데, 2005년에 연간 관객 수 619만 명으로 월드레코드에 등재되었고, 다음 해인 2006년에는 1일 관객 33,235명으로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한 오픈 이래 14년 연속 연간 관객 수 4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관객 기록은 ‘한국영화 시장의 양극화’라는 숙제를 보여주기도 한다. 메가박스에서는 ‘소사이어티 프로그램’이나 ‘라이브 뷰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장르를 보여주거나 새로운 전달 방식의 포맷을 도입하고 확산하는 등으로 국내 영화산업의 다양성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 지하 2층 매점 앞 전경 공간 및 운영개요 1)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 2) 설립일 : 2000년 5월 13일 3) 대표자 : 점장 고혜경 4) 규모 : 지하 1·2층의 전용면적 21,487㎡, 6,500평 5) 극장 구성 - 1관(Laser) [Dolby Cinema] : 378석 - 2관(Laser) : 432석 - 3관(Laser) [COMFORT] : 348석 - 4관(Laser) : 332석 - 5관(Laser) [COMFORT] : 281석 - 6관(Laser) [COMFORT] : 285석 - 7관(Laser) [COMFORT] : 285석 - 8관(Laser) [COMFORT] : 255석 - 9관(Laser) [MEGA | MX4D] : 192석 - 10관(Laser) [COMFORT] : 166석 - 11관(Laser) [COMFORT] : 166석 - 12관(Laser) [THE BOUTIQUE SUITE 101호] : 32석 - 13관(Laser) [THE BOUTIQUE SUITE 102호] : 36석 - 14관(Laser) [THE BOUTIQUE SUITE 103호] : 36석 - 15관(Laser) [THE BOUTIQUE SUITE 104호] : 36석 - 16관(Laser) [THE BOUTIQUE SUITE 105호] : 36석 - 17관 [screen A] : 36석 - 18관 [screen B] : 30석 - 19관 [THE BOUTIQUE PRIVATE 1관] : 8석 - 20관 [THE BOUTIQUE PRIVATE 2관] : 10석 6) 운영시간 및 정기휴무 : 09:00~03:00 연중무휴 7) 조직도 및 조직 구성 - 중앙그룹 계열 - 제작업 기업의 콘텐트리중앙 -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주) - 메가박스 코엑스 - 메가박스 코엑스 - 운영팀, 영사팀, 부티크팀, 자체 시설관리팀과 미화팀 운영 8) 구성원 : 운영, 부티크 파트에 BOX, CON, USHER, CS, MR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 9) 주요 장비(영사 장비, 음향) : 레이져 영사기,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취재 일자: 2024년 9월 10일 글/인터뷰 진행: 김문경 사진: 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