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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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박용우
- 참여 작품
- 메스를 든 사냥꾼 (2025), 넌센스 (2023), 노량: 죽음의 바다 (2022), 헤어질 결심 (2022), 유체이탈자 (2020), 중독 (2019), 카센타 (2018), 유명산장 (2016), 순정 (2015), 봄 (2014), 삼인성호 (2013), 정정당당 발야구 (2013),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은유 (2012), 시간의 숲 (2012), 파파 (2012), 평양성 (2011), 아이들... (2011), 제중원 (2010), 핸드폰 (2009), 뷰티풀 선데이 (2007), 원스어폰어타임 (2007),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2007), 호로비츠를 위하여 (2006), 조용한 세상 (2006), 달콤, 살벌한 연인 (2006), 작업의 정석 (2005), 혈의 누 (2005), 스턴트맨 (2004), 슈퍼스타 감사용 (2004), 연애소설 (2002), 세이 예스 (2001), 무사 (2000), 동감 (2000), 쉬리 (1999), 까 (1998), 투캅스 3 (1998), 올가미 (1997), 깊은 슬픔 (1997)
박용우
- 참여 작품
-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1977), 전자인간 337 (1977), 맨발의 눈길 (1976), 과거는 왜 물어 (1976), 청색시대 (1976), 제7교실 (1976), 나는 고백한다 (1976), 애종 (1975), 비녀 (1975), 황금마담 (1975), 또순이와 갑순이 (1973), 태백산의 결투 (1973), 청춘 하이웨이 (1973), 방년 18세 (1973), 그 얼굴에 햇살을 (1973), 고향에 진달래 (1973), 인왕산 호랑이 (1972), 사랑하는 아들의 심판 (1972), 작은 꿈이 꽃필 때(일명:불타라 청춘) (1972), 석화촌 (1972), 목소리 (1972), 삼국대협 (1972), 섬개구리 만세 (1972), 양산도 (1972), 인간사표를 써라 (1971), 원한의 40계단 (1971), 항구의 왼손잽이 (1971), 경복궁의 여인들 (1971), 두 딸 (1971), 지금은 남이지만 (1971), 여창 (1971), 풋사랑 (1971), 남매는 단둘이다 (1971), 동춘 (1970),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1970), 맨발로 왔다 (1970), 동백꽃 피고지고 (1970), 화녀 (1970), 돌아오지 않는 밤 (1970), 맨주먹으로 왔다 (1970), 남몰래 흘린 눈물 (1969), 백골령의 마검 (1969), 국경의 밤 (1969)
박용우
- 참여 작품
- 타인의 열정 (2012)
수집자료
원스어폰어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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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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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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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영상]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 마지막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박용우배우
- 매체규격
- 디지털파일
- 상영시간
- —
- 자막
- —
- 보관위치
- —
영화 예고편 모음 No.89
- 매체규격
- Digi-Betacam
- 상영시간
- —
-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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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위치
- —
방은진, 우리 영화음악을 만나다
- 매체유형
- CD
- 연주시간
- —
방은진, 우리 영화음악을 만나다Ⅳ
- 매체유형
- CD
- 연주시간
- 65
시네마 첼로 : 첼로로 듣는 영화음악
- 매체유형
- CD
- 연주시간
- —
[스타 인터뷰] '파파' 박용우 "대본 읽자마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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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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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위치
- —
박용우, 영화 '파파' 캐스팅
- 실물구분
- 아날로그
- 매체유형
- 기사/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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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우 “삼수생 시절 개구리소년 실종 그땐 몰랐었죠”
- 실물구분
- 아날로그
- 매체유형
- 기사/스크랩
- 보관위치
- —
다비드 자맹 아크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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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 시리즈> 기념 우표
- 매체유형
- 기타
콘텐츠
[초이스]카센타
나쁜 짓을 그만두기 처음 < 카센타 >( 하윤재 , 2018)를 보고 약간 혼란스러웠다. 이 영화에는 다양한 성격의 인물과 장르적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지만 이 모든 내용이 마지막까지 하나의 큰 줄기로 수렴되지 않는다. 각 사건 사이에는 우연이 불쑥 개입하고, 몇몇 장면들에서 주인공들은 그저 수동적으로 상황에 휩쓸리기만 한다. 작은 카센타를 운영하는 가난한 부부가 의도적으로 ‘빵꾸 사고’를 유도해 큰 돈을 버는 줄거리만 미리 알고 있었던 나는 아동 유괴, 성범죄, 공무원 비리, 가족 간 갈등 같은 사건이 계속 벌어지자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전개를 바로 따라가지 못했고, 영화가 조금 산만하다는 인상도 받았었다. 하지만 <카센타>의 말로 쉽게 설명하기 힘든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난 뒤 이 영화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 이 영화는 주인공 부부를 중심으로 하나의 일관적인 이야기를 만들 생각이 없다. 즉 소위 ‘기승전결’의 순서를 따라 사건의 발생과 해결 과정을 매끄럽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어떤 부조리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지, 그 안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혼란과 갈등을 겪는지 보여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는 깔끔한 결말과 그에 따른 카타르시스가 없으며 단지 자신의 욕망을 쫓는 여러 인물 군상의 추악한 모습만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만약 전자를 기대한다면 높은 확률로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카센타>를 볼 때는 개별 사건의 명확한 인과 관계나 통쾌한 결말, 또는 교훈을 억지로 찾기 보다는 이 영화가 한 공동체의 더러운 모습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묘사하는지 한발짝 물러서서 관찰하는 게 더 유의미한 관람 행위가 될 것이다. 이때 먼저 강조하고 싶은 건 <카센타>의 세계가 나쁜 사람들의 이상한 결속으로 이루어진 공동체라는 점이다. 달리 말해 <카센타>에는 악한 인물과 선한 인물의 대결이 없다. 영화 속 재구( 박용우 )와 순영( 조은지 ) 부부를 포함한 등장 인물 대부분은 다들 몰래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는 중이다(슈퍼 할머니와 손녀라는 예외가 있지만 이들은 결국 피해자로 그려진다). 비리를 저지르는 경찰, 경찰을 수족처럼 부리는 청년회장, 환경을 파괴하는 자본가, 범죄를 저지르는 공무원, 이기적인 가족들, 그리고 도로에 못을 박는 재구와 순영. 여기서 주목할 건 재구와 순영이 저지르는 행위에 깔린 심리적 동기가 다른 사람들의 나쁜 짓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에 있다는 점이다. 즉 주인공 부부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들의 심리적 알리바이로 삼는다. 재구는 궁지에 몰렸을 때 억울하다는 듯 외친다. “내가 왜 깜빵가냐?” 대놓고 비리를 저지르는 청년회장도 있고 그린벨트를 파괴하는 사장도 있는데 ‘겨우’ 도로에 못을 박는 건 그리 큰 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한술 더 떠 “빵꾸 다 내서 이 동네 확 쓸어버려야 되는데!”라고 소리치기까지 한다. 이 대사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듯 재구는 자신의 범죄가 다른 사람들의 범죄보다 더 낫다고 정당화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처럼 <카센타>는 하나의 범죄에 이어 또다른 범죄가 잇달아 일어나는 공동체의 작동 구조를 정확하게 간파한다. 어떤 사람이 저지르는 하나의 나쁜 짓은 개별적 사건 같지만 사실 이 모든 그림자는 서로를 양분 삼아 자라고 있는 중이다. 청년회장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누군가의 잘못을 눈감아주고, 누군가는 그동안 더 큰 잘못을 저지른다. 이제 옳고 그름의 감각은 희미해지고, 결국엔 재구와 순영처럼 뒤틀린 논리로 자신을 정당화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한다. 비록 <카센타>는 시골의 작은 마을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이것이 우리 사회의 풍경이 아니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감독은 누군가의 악행이 또 다른 누군가가 저지르는 악행의 그럴듯한 핑계가 되어주는 공동체의 씁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내가 <카센타>를 좋아하는 건 단지 이 이유 때문은 아니다.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악당이라는 관점으로 현실을 묘사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아마 냉소일 것이다. 즉 더 나아지려는 의지, 심지어 현실에 분노할 마음마저 잃어버린 채 그저 남과 나 스스로를 비웃으며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카센타>는 냉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현실의 민낯을 직시하고 이를 부수려는 용감한 태도를 취한다. 아직 영화를 못 본 관객을 위해 결말을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모든 게 잘못됐다는 걸 알아차리는 건 물론 그 파국의 중심에 자신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행동을 일시에 멈추려 할 때, 이 중단의 행위는 최근 본 어떤 한국영화에서보다 비장하고 과격한 방식으로 그려진다. 더 이상의 스포일러는 피하고 싶다. <카센타>의 강렬하고 기묘한 마지막 장면을 꼭 함께 봐주면 좋겠다.
[월간스크린]이상한 만남의 SF 로맨스: <동감(김정권, 2000)>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2018년 7월부터 NAVER와의 후원 제휴 협약을 통해 영화잡지 스크린에서 2016년에 기증한 스틸 자료 50십만여점 중 10,000여점의 디지텅화를 추진하였습니다. 스크린 전 편집장이였던 김형석평론가의 글과 함께 오늘부터 약 2개월 동안 그 스틸이 차례차례 공개될 예정입니다. 첫번째 기획으로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2000년 | 한맥영화, 화이트리 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정권 | 원안: 신재호 | 시나리오: 장진 , 허인아 | 제작: 김형준 , 이동권 | 촬영: 정광석 | 미술: 김정태 | 음악: 이욱현 CAST 소은: 김하늘 | 지인: 유지태 | 현지: 하지원 | 동희: 박용우 한국영화의 시간적 상상력이 격변하기 시작한 본격적 계기는 < 은행나무 침대 >(1996, 강제규 ) 일 것입니다. ‘환생’이라는 모티브를 강렬한 신파적 장치로 사용한 이 영화 이후, 한국 멜로드라마 장르 안에선 ‘시간차’를 이용해 감정적 울림을 시도하는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바로 ‘한국형 판타지 멜로’의 시작인 셈인데요, 2000년엔 이현승 감독의 < 시월애 >와 함께 바로 이 영화, < 동감 >이 나왔습니다. 1979년의 한 여자와 1999년의 한 남자가 교신합니다. <동감>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멜로드라마인데요, 신라대학 영문과 77학번인 윤소은( 김하늘 )은 우연히 아마추어 무선통신(HAM)을 통해 같은 대학 광고창작학과 98학번 지인( 유지태 )과 접속합니다. 1979년은 ‘유신 철폐, 독재 타도’ 같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공간. 반면에 1999년은 DDR과 인터넷이 유행인 세상입니다. 그런데도 둘 사이에 사랑의 교감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동감>의 비밀은 바로 여기서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현장 공개는 2000년 3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오전 10시의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였는데요,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강설기로 눈까지 뿌려 더욱 추운 느낌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이 영화의 1979년 장면은 군산과 대구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날 촬영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였습니다. ‘동감 스케치’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동일한 공간에서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동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직 단풍이 남아 있는 늦가을에 첫눈이 내린다는 설정 때문에 스태프들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때아닌 단풍잎을 달아야 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건물 벽에는 무성한 담쟁이넝쿨을 붙여야 했죠. 5대의 강설기가 힘차게 돌아가며 첫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이 드러내는 것처럼 <동감>의 배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감’(感), 즉 뭔가 ‘느낀다’는 것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것이었죠. 그것이 현실이 아닌 판타지의 설정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기에, 현장에선 아주 작은 뉘앙스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이 이뤄졌습니다. 김정권 감독 메가폰을 잡은 김정권 감독은 이 영화로 데뷔했는데요, 당시 서른두살 밖에 되지 않은 젊은 감독이었죠.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장진 감독의 < 기막힌 사내들 >(1998) < 간첩 리철진 >(1999) 연출부 생활을 했습니다. <동감>의 시나리오에도 장진 감독이 참여했죠. <동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후 < 화성으로 간 사나이 >(2003) < 바보 >(2008) < 그 남자의 책 198쪽 >(2008) 등을 연출했습니다. 정광석 촬영감독 감독은 신인이었지만, 카메라는 최고의 베테랑이 잡았습니다. 바로 정광석 촬영감독이죠. 1935년생이시니 1969년생인 김정권 감독의 아버님뻘이셨고, 촬영 당시 환갑이 넘은 연세셨어요. 1956년에 조명부로 충무로에 들어오셔서 1962년에 촬영감독이 되신 정광석 감독님은 160편 이상의 영화를 찍으셨고, 1980~90년대 배창호 감독의 파트너였고 < 투캅스 >(1993)를 비롯해 강우석 감독의 영화도 여러 편 찍으셨죠. 이명세 감독과도 종종 작업하셨는데요,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1999)의 스타일리시한 화면도 정광석 감독님의 카메라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호러 영화 < 아랑 >(2006)을 끝으로 은퇴하셨습니다. <동감>에서 시계탑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며 모티프입니다. ‘시간의 영화’인 <동감>. 그들의 사랑은 시계탑 주위를 맴돌게 됩니다. ‘인’의 연인 현지 역은 하지원 이 맡았습니다. 당시 급성장하던 신인이었고, <동감> 이후 < 가위 >(2000. 안병기 )로 호러 퀸 자리에 오르죠. <동감>에선 20년 전의 알 수 없는 여인에게 자신의 애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주연을 맡은 유지태와 김하늘은 < 바이 준 >(1998. 최호 )에 이어 이 영화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었는데요, 당시 20대 초반의 두 배우는 현장에서 오누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갑자기 사진 톤이 바뀌었군요. 바로 <동감> 촬영 전의 고사 풍경입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대박’이 나길 바라는 한국영화계의 독특한 의식인데요, 그 바람이 통했는지 2000년 5월 27일에 개봉한 영화는 전국 약 12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작이 되었죠. 고사 때 만난 배우들입니다. 지금은 모두 40대가 되었지만, 당시엔 20대 초반이었던 유지태와 김하늘과 하지원의 모습, 많이 풋풋하네요. 미래의 남자와 교신하며 사랑의 가슴앓이를 하는 소은은 어딘가를 응시합니다. 그리고 인은 시간이 뒤섞인 만남 속에서 소은의 체온을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에 대한 판타지 멜로. 바로 <동감>입니다. 이미지 디지털화 지원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