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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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정준호
- 참여 작품
- 해병 묵시록 (1995),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993), 마당쇠와 언년이 (1993), 뽕띠 (1993), 살어리랏다 (1993), 고독한 실력자 (1992),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 2부 (1991), 유혹의 강 (1991),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 (1991), 은마는 오지 않는다 (1991), 변금련 (1991), 병팔이의 일기 (1991), 남부군 (1990), 매춘시대 (1990), 고금소총 2 (1990), 전설철인 키매랑 (1989), 달아난 말 (1989), 회춘녀 (198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1989), 우담바라 (1989), 칠색조 (1989), 삼박골 보리밭 (1988), 강시 훈련원 (1988), 살꼬지 (1988), 사랑의 낙서 (1988),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1987), 마님 (1987), 도화 (1987), 한쪽날개의 천사 (1987), 씨받이 (1986), 물레방아 (1986), 신의 아들 (1986), 여곡성 (1986), 방황의 끝 (1986), 길소뜸 (1985), 미녀 공동묘지 (1985), 달빛 멜로디 (1984), 내가 마지막 본 흥남 (1983), 과부 3대 (1983), 장미와 도박사 (1983), 정리의 용형마교 (1982), 혈우천하 (1982), 외팔이 여신용 (1982), 산딸기 (1982), 취팔권 광팔권 (1981), 풍운아 팔불출 (1981), 소권 (1980), 애권 (1980), 통천노호 (1980), 빨주노초파남보 (1979), 부초 (1978), 십이대천왕 (1978), 달마신공 (1978), 사대독자 (1977), 소림사 흑표 (1977), 고가(古家) (1977), 속 비밀객 (1976), 쾌걸 일지매 (1976), 청색시대 (1976), 흑룡강 (1976), 밀명객 (1976), 나는 고백한다 (1976), 간난이 (1976), 비밀객 (1975), 흑거미 (1975), 속 돌아온 외다리 (1974), 돌아온 외다리 (1974), 이중섭 (1974), 죽엄의 다리 (1974), 마음은 짚시 (1974), 용호대련 (1974), 유관순 (1974), 분노의 왼발 (1974), 홍의장군 (1973), 악인의 계곡 (1973), 쥐띠부인(속) (1972), 갑돌이와 갑순이 (1971), 하늘을 보고 별을 따고(일명: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1969), 공산성의 혈투 (1968)
정준호
- 참여 작품
- 럭키, 아파트 (2024), 귀신경찰 (2024), 히트맨2 (2023), 스모킹 타이거스 (2023), 어부바 (2021), 히트맨 (2019), 인천상륙작전 (2016), 가문의 영광 5 - 가문의 귀환 (2012), 아이리스: 더 무비 (2010), 두 여자 (2010), 역전의 여왕 (2010), 유감스러운 도시 (2009),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09), 아이리스 (2009),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2007), 웨스트 32번가 (2007), 거룩한 계보 (2006),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2005), 역전의 명수 (2005), 투사부일체(두사부일체 2) (2005), 나두야 간다 (2004), 공공의 적 2 (2004), 동해물과 백두산이 (2003), 천년호 (2003), [뮤직비디오]슬픈 운명 (2002), 가문의 영광 (2002),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2002), 하얀방 (2002), [뮤직비디오]너를 위해 (2001), [뮤직비디오]사랑하니까 (2001), [뮤직비디오]나 가거든 (2001), [뮤직비디오]슬픈 얘기 (2001), 두사부일체 (2001), 흑수선 (2001), [뮤직비디오]아시나요 (2000), 싸이렌 (2000), 아나키스트 (2000), 안녕 내사랑 (1999), [뮤직비디오]영원 (1999), 일팔일팔(1818) (1997)
정준호
- 참여 작품
- 가지의 하루 (2007)
수집자료
[영상] 정준호 사상 첫 파격베드씬, 생애모험한 <두여자> 언론 시사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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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준호 사상 첫 파격베드씬, 생애모험한 <두여자> 언론 시사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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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준호, 세계 대백제전 홍보사절단장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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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코미디도 접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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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주먹 하나 믿고 코미디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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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강한 이미지 벗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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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월간스크린]위험한 상견례: <가문의 영광>(정흥순, 2002)
2002년 | 태원엔터테인먼트 감독: 정흥순 | 각본: 정흥순 최해철 | 각색: 김영찬 | 제작: 정태원 | 기획: 권영락 유정호 | 촬영: 김윤수 | 미술: 오상만 | 음악: 박정현 CAST 박대서: 정준호 | 장진경: 김정은 | 장인태: 유동근 | 장석태: 성지루 | 장경태: 박상욱 | 장 회장: 박근형 2001년 < 조폭 마누라 >( 조진규 )에서 시작된 2000년대 충무로의 ‘조폭 코미디’ 바람은 < 가문의 영광 >(정흥순. 2002)에서 정점을 맞이합니다. 로맨틱 코미디와 조폭 영화를 결합한 <가문의 영광>은 2012년까지 10년 동안 다섯 편의 시리즈로 이어졌죠. 그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건 물론 1편이고, 김정은은 ‘나 항상 그대를’ 장면과 함께 영화계에서도 톱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장 공개는 촬영이 75퍼센트 정도 진행되었던 7월의 더운 여름날, 양수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습니다. 대서(정준호)와 진경(김정은), 양가의 상견례 장면이었죠. 대서의 아버지( 심양홍 )와 어머니(김해숙), 그리고 진경의 세 오빠와 아버지(박근형)가 처음으로 만나는 신입니다. 깡패 집안이랑 사돈을 맺을 수 없다고 버티던 대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반면 장씨 집안 남자들은, 마치 조직 이권을 둘러싼 협상 테이블에 참석한 건달들처럼, 거친 행동과 말투로 사돈들을 제압하죠. “아버지, 제 칼을 쓰시죠.” 식탁에 놓인 스테이크를 자르려는 쓰리제이 회장이 나이프가 영 시원치 않다고 하자, 세 아들이 재빠르게 각자의 연장을 꺼내 놓습니다. 더구나 샛째 경태(박상욱)는 다리 쪽에 비수처럼 감춰놓은 칼을 꺼내 대서 가족을 충격으로 몰아 넣습니다. 그러자 장 회장은 건네 받은 칼로 웃음을 머금은 채 스테이크를 난도질합니다. 상견례라고 하지만 진경은 마치 결혼식이라도 하는 듯, 웨딩 드레스라고 해도 손색 없을 하얀 드레스를 입고 부케까지 든 채 등장했습니다. 장면 내내 거친 오빠들 사이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은 내숭일 뿐, 맨손으로 뱀을 잡는 ‘강한’ 여성입니다. 정흥순 감독과 김정은이 연기 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애드립이 많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 김정은은 거의 애드립을 하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애드립은 아예 안 하니만 못해요. 욕심을 부리다간 낭패를 보게 되죠. 영화의 흐름을 해치는 것은 물론,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가기라도 한다면 연기를 하다 만 것 같은 느낌만 남으니까요. 전 단지 제가 가진 말투로 편안하게 연기했어요. 가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철저하게 연습하거나 구사하지 않았어요. 캐릭터를 재밌게 살리는 게 관건이었으니까요.” 이 시기 김정은은 TV 연기와 CF 이미지에서 조금씩 영화 쪽으로 옮겨가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 때문에 제가 잘 하면서 또한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하고 싶었죠. 물론 코미디 장르가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저의 매력은 코미디 연기였어요. 전 연기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캐릭터의 색깔을 갑작스럽게 혹은 억지로 바꾸는 건 위험하고 또 싫어요. 전 욕심도 있고 열정도 있어요. 조심조심, 차근차근 저에게 맞게 바꿔가고 싶을 뿐이에요.” 1990년대 TV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정준호는 < 아나키스트 >( 유영식 , 2000)부터 본격적으로 영화 쪽에 진출했고 < 두사부일체 >(2001, 윤제균 )과 <가문의 영광>은 그를 흥행 배우로 만듭니다. <가문의 영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다름 아닌 첫째 장인태 역의 유동근이었습니다. ‘왕'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이 영화에서 대변신을 하죠. 코믹하면서도 느물느물한 바람둥이 인태가 바로 그 역할인데요, 1980년대 이후 충무로를 떠났던 그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선 어떤 배우들보다도 열심히 시나리오를 분석해서, 말없이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죠. 정흥순 감독은 액션, 코미디, 로맨스가 버무려진 맛깔스런 영화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였습니다. 현장에선 부드러운 모습으로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를 이끌었는데요, 틈틈이 배우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애드립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만들어냈습니다. 쓰리제이 가문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진경은 무엇이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장 회장이 반갑게 악수를 청하자 대서의 아버지는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마지못해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천천히 생각해보자는 대서 아버지의 제안에 성질 급한 장 회장의 인상이 험악하게 일그러집니다. “혹시 시방, 우리 딸내미가 맘에 안 드신다. 이런 말씀입니까?” 깡패 서너 명쯤은 문제없다고 큰소리쳤던 대서 아버지, 무안한 헛기침만 할 뿐입니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자 석태(성지루)는 웨이터를 부릅니다. “아야, 너 이것이 머시냐.” 죄송하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불쌍한 웨이터는 석태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갑니다. 이때 막내 경태가 한 마디 거듭니다. “아버지, 오늘 여기 서비스가 영 거시기 헌디 확 엎어버릴까요?” 두 동생을 보며 큰형 인태는 흐뭇한 웃음만 짓습니다. 제작자인 정태원 대표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정은은 <가문의 영광>에 이어 < 나비 >( 김현성 , 2003)에서도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정준호는 < 흑수선 >( 배창호 , 2001)에 이어 <가문의 영광> 그리고 드라마 <아이리스>(2009)까지 정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