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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오페라복스

[초이스]오페라복스 대표 이미지

<오페라복스>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지명도 있는 작품 6편을 선정하여 일반 대중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장시간으로 지루하고 내용을 이해하기가 난해한 오페라를 30분으로 압축시켜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오페라복스>는 화려하고 감성이 풍부한 화면과 깊은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실제 오페라 무대의 한계를 뛰어 넘는 영상미를 보여준다. 웨일즈 국립오페라단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대규모 합창단이 코러스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서도 뛰어난 이 작품은, 줄거리, 곡해설, 작곡자 소개 등이 수록되어 보다 더 깊이 있게 각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탈리아 만토바 공작은 여자 없이는 못 사는 바람둥이. 밤마다 현란한 가면을 쓰고 다른 부하들과 파티를 즐기는 만토바 공작. 만토바 공작의 삶은 매일 다른 여자와 연애하고 싶어하는 바람둥이에게 딸이 농락 당하자 불쌍한 딸을 데려오고 공작을 찾아가 따질 때 공작의 광대인 리골레토가 공작을 두둔하자 딸의 아빠는 광대 리골레토에게 저주의 말을 한다. 저주의 말을 생각하며 걱정하는 리골레토. 우연히 살인 청부업자를 만나게 된다. 뭔가 일이 일어날 듯한 분위기가 흐른다. 광대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있다. 딸을 걱정하는 광대. 딸은 아버지에게 걱정하니 말라고 하고 아버지는 안심하나 딸은 공작을 만나 사랑에 빠진 이후가 된다. 공작에게 빠진 딸과 찾는 아버지 공작의 집 앞에서 딸을 달라고 외친다. 겨우 딸을 만나게 되고 만토바 공작을 암살을 사주하게 된다. 아버지를 말리는 딸 그 상황 공작의 노래소리가 들리고 다른 여자에게 고백하고있는 공작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고 살인청부업자가 공작에게 다가가고.... 배를 타고 가는 광대의 복수의 비장한 표정과 함께 공작의 시체를 강에 버리려는데 어디선가 노래가 들려온다. 리골레토의 절규.

약 11년 전, 2000년도 즈음에 모 잡지 부록 비매용 VHS로 나온 것을 보고 비디오를 너무 반복해서 봐서 화면이 잘 안나오게 되어 한 동안 우울해하며 지내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복스> 중 이번에 소개한 작품은 `리골레토`. 비극과 반전이 잘 짜여지고 연출, 음악, 편집, 애니메이팅, 인형 완성도와 표현 모든 것이 짜임새있게 잘 표현된 작품이다. 스톱모션의 여러 표현 기법 중 퍼펫 애니메이션의 표현과 연출을 교본처럼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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