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NOW : 영화 공간 아카이빙 프로젝트!
한국 영화문화의 본산: 한국영상자료원 상암본원

경기천년바탕체 R(저작권자: 경기도,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영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 보존, 서비스하는 영상 아카이빙 전문기관이다. 영상자료원은 자료의 수집 및 보존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화관인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국내외 고전, 예술,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한국영화의 지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영상도서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그 외 연구 및 발간 사업, 소외 지역 및 시설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DB 구축 및 한국고전영화 VOD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상암본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을 운영하고 있으며(주차공간 제외) 지하 1층에 시네마테크KOFA 1, 2, 3관, 1층에 한국영화박물관과 교육실, 2층에 영상도서관, 3층에 수장고, 4층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공용공간을 합쳐 대략 3,000평(9,912.11㎡) 규모이다. 2024년 3월 현재 보유자료는 영화 22,449편, 시나리오, 스틸사진, 포스터 등 관련 자료 1,350,028건으로 방대한 한국영화·영상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아카이빙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지하 1층 영화관 시네마테크KOFA 1관 내부 전경
한국영상자료원의 정원은 96명이며, 조직은 원장과 사무국장, 이사회, 감사 외에 8개의 팀이 있는데, 전략기획팀, 경영관리팀, 수집팀, 보존관리팀, 디지털복원팀, 학예연구팀, 정보자원팀, 프로그램팀이다. 이러한 팀들의 명칭만으로도 자료원 전체 역할과 임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본원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igtal Media City, DMC) 내 위치하고 있다(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서울시 주관으로 2000년에 기본 계획을 수립해 2004년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이 시행된 첨단 콘텐츠 생산 및 유통 단지다. 짧은 역사에 비해 빠르게 지상파 및 종편 방송사, 제작사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주요 기업·기관 등이 입주하며 영상 제작·유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고 있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상미디어 생산지로 성장하였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자리한 서울경제진흥원 외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누리꿈스퀘어와 문화방송(MBC) 등이 인접해 있다.
50주년을 맞이하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974년 1월 18일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34-5, 영화진흥공사 사옥 내에 ‘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냉전 경쟁이 심했던 박정희 정권기, 북한 국가영화문헌고가 국제영상자료원연맹(FIAF)에 가입하자 급하게 추진된 결과였다. 그러다 보니 초기 한국영상자료원은 제대로 된 조직과 공간, 설비를 갖추지 못했고, 1970년대 내내 제한된 시설과 인력으로 최소한의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아카이브 기관과 진흥기관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FIAF가 정회원의 조건으로 공간과 조직의 독립을 요구하면서, 1980년대 중반에서야 영화진흥공사로부터 조직적으로 독립하였고, 그 결과 1985년에 FIAF 정회원에 가입할 수 있었다. 1990년 9월 15일 예술의전당으로 이전하며 독자적인 공간을 갖추게 되었고, 공간의 이동과 함께 1991년 9월 1일 ‘재단법인 한국영상자료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시절 한국영상자료원 건물 입구
예술의전당 내 한국영상자료원의 공간은 대략 520평 남짓이었다. 총 520평의 한국필름보관소 공간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필름 보관고, 영화 시사실, 영상 자료실, 보존 처리 공간, 사무실 등 남산동 영화진흥공사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자적인 공간 분할과 체제를 갖췄다. 이 공간을 바탕으로 한국필름보관소는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1994년 1월부터 영상자료 보존에 대한 국고지원이 시작되었고 1996년 7월부터 국내영화 필름 등의 제출제도가 시행되었으며, 2002년 6월 10일 영화진흥법 제24조의3에 법적인 설립 근거가 마련되어 현재의 형태인 ‘특수법인 한국영상자료원’으로 안착했다.
2007년 5월 16일 현재 위치인 상암동 청사(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로 이전하였고, 그해 6월 1일 영상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듬해인 2008년 5월 9일, 시네마테크KOFA와 한국영화박물관을 공식 개관했다. 별도 청사의 마련과 함께 한국영상자료원의 운영 역시 본격화된다. 2016년 5월 19일 영상자료 보존기술 향상과 이원 보존을 위해 파주보존센터를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층 영상도서관 내부
영상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들
층별 구조를 중심으로 공간과 역할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하 1층은 시네마테크KOFA라 이름 붙은 3개의 극장(1관, 2관, 3관)이 있다. 각각 321석, 150석, 30-40석(가변적)의 좌석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 3관에서는 상영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및 성인 강좌용으로 활용된다. 1관과 2관에서는 상영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영화의 예상 관객에 따라 1, 2관이 구분되어 운영된다. 대개 국내외 고전 및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이 상영된다. 1관과 2관을 합쳐 1일 2회 상영(오후 14~15시, 오후 18~19시)을 표준으로 하며, 경우에 따라 특별 편성되기도 한다. 무료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1층 영화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
1층에는 박물관과 교육실이 위치해 있다. 대략 300평 내외의 공간으로 상설기획 전시공간 755.12㎡(229평), 교육실 77.75㎡(24평), 수장고 및 로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은 기획전 공간과 상설전 공간으로 구분된다. 상설전은 한국영화사를 연대기로 볼 수 있는 “한국영화를 보다” 코너와, 초기영화의 역사를 체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초기영화로의 초대” 코너로 구성된다. 기획전시는 주로 한국영화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1년에 2회 내외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며, 운영시간은 10:30~19:00이다. 전시는 학예연구팀이 담당한다.
2층에는 영상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영상도서관은 국내외 영화 관련 서적, DVD 및 블루레이, 음반 등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자체 변환 VOD, 시나리오, 검열서류 등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1인 감상석 31석, 2인석 6석, 다인실(6인실, 8인실 각 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는 그 외에도 영상자료원의 디지털 보존고 및 디지털 아카이빙실, 카탈로깅실, 전산실, 필름 검색실 등이 위치한다.
3층에는 수장고가 위치한다. 영화필름 보관실 5실이 위치하고 있다. 2007년 이전 당시 3층 전부와 4층의 일부가 필름 및 비필름 수장고로 활용되었으나, 2016년 파주보존센터 건립 이후 대부분의 자료는 파주로 이전하고 영화필름 보관실만 위치하고 있다. 상암에는 주로 복사본인 활용용 필름들이, 파주에는 원본(네거티브) 필름을 포함한 유일본 등 보존용 필름들이 보존되어, 같은 자료를 다른 곳에 보존하는 이원 보존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4층에는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3층 필름 보존실 내부
| 공간 및 운영 개요 1. 위치: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400 한국영상자료원
2. 설립일: 1974년 1월 18일(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 3. 대표자: 김홍준 4. 규모: 연면적 9,912.11㎡ / 지하1층-지상4층 5. 공간 구성 1) 지하1층: 시네마테크KOFA 1, 2, 3관 및 매표소, 로비, 전시공간 - 1관 321석(일반석 317석, 장애인석 4석) / 2관 150석(일반석 148석, 장애인석 2석) - 3관 30-40석(교육장소로 이용 중) 2) 1층: 한국영화박물관 및 교육실 3) 2층: 영상도서관 및 수장고 외 - 영상도서관: 1인 감상석 31석, 2인석 6석, 다인실(6인), 다인실(8인) - 수장고(디지털 보존고) / 필름 검색실 / 디지털 아카이빙실 / D시네마 검수실 - 카탈로깅실 / 전산실 4) 3층: 수장고(필름 보존고 / 특수자료 보존실) 5) 4층: 사무국 6. 운영시간 1) 시네마테크KOFA: 화요일-토요일 첫 회 상영 1시간 전부터 마지막 회 종영 시각까지 2) 한국영화박물관: 화요일-토요일 10:30-19:00 / 영상도서관: 화요일-토요일 10:00-19:00 7. 입장료: 없음 8. 조직 구성: 1사무국 2팀 9. 정원: 96명 |
글/진행: 김문경
사진: 허 성
취재 일자: 2023년 9월 18일
사진: 허 성
취재 일자: 2023년 9월 18일
